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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이라고 속이고 취직한 여자

조회수 2021. 1. 2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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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1분 안에 넷플 읽기]

출처: '세컨드 액트'

대형마트의 한 지점에서 15년 동안 일하고 있는 주인공 마야(제니퍼 로페즈).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매출을 놀라울 만큼 끌어올려왔다. 그야말로 상사와 동료들의 인정을 한 몸에 받는 능력자였다.

출처: '세컨드 액트'

이제 매니저 승진만 앞두고 있던 마야. 기대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를 듣게 된다.


학벌만 뛰어난 한 남자가 자신을 제치고 매니저로 오게 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마야가 매니저로 승진하지 못한 이유는 단 하나다. 학벌 때문이다.

출처: '세컨드 액트'

"대학 어디 나왔어요?"(사장)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봤어요."(마야)


"그 점 존중하지만 자격 요건을 요구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사장)

출처: '세컨드 액트'

그러던 어느날 대기업 F&C에서 전화가 한 통 온다.


마야에게 면접을 오라는 것이다. 이력서를 낸 적도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면접에서 마야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무려 F&C의 회장 앤더슨 클라크(트리트 윌리엄스).


놀랍게도 마야를 회사 고문으로 채용하겠단다. 제품 개발에 영업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란다.

출처: '세컨드 액트'
제 이력은 평범하지 않고..."(마야)

하지만 학벌로 인해 무시당하고 승진에서도 밀렸던 마야는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자 앤더슨 회장의 답변이 조금 이상하다...?

출처: '세컨드 액트'
평범하지 않죠. 하버드대 학사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평화 봉사단에서 자선 활동도 했네요."(앤더슨)

이건 무슨 소리란 말이지?

출처: '세컨드 액트'

앤더슨 회장은 마야의 것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여준다. 그 안엔 마야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웃고 있다.


마야와는 달리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유명 대기업에서 일했던 이력을 가진 여자였다.

출처: '세컨드 액트'
(생일 선물 스케일이 조금 남다른 스탠퍼드 다니는 조카 녀석)

알고 보니 친구의 아들 딜리가 벌인 일이다.


컴퓨터 작업을 통해 마야에게 가짜 신분을 만들어준 것이다. 딜리가 만든 마야의 온라인 이력서를 보고 F&C에서도 연락을 한 것이고.

출처: '세컨드 액트'

본의 아니게 가짜 신분으로 대기업에 취직한 마야.


이렇게 된 거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자! 회장의 딸 조이(버네사 허진스)의 견제가 있지만 괜찮다! 열의를 불태우며 회사 생활을 시작한다.


열심히 신제품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그렇게 회사 일에만 힘쓰면 되는 줄 알았더니...


마야에겐 연이어 위기가 찾아온다.

출처: '세컨드 액트'

어느 날 앤더슨 회장이 요트 클럽에 함께 가잔다. 웬 뜬금없는 요트 클럽인가 했더니 이게 또 그 페이스북 가짜 이력 때문이다.

하버드 조정팀에서 콕스를 맡았으니 이번에 실력 좀 보여줘요."(앤더슨)
출처: '세컨드 액트'
(마야 때문에 전원 입수)

그 바람에 마야는 팔자에도 없는 조정을 하게 된다. 시작부터 불안하더니 조정 용어를 잘 알지 못해 사고를 일으킨다.


이렇게 거짓말이 탄로 날 줄 알았더니 의외의 결과가 마야를 기다린다...?

출처: '세컨드 액트'
너무 재밌었어요."(앤더슨)

아무렴 어떠랴. 재밌었으니 좋다는 앤더스 회장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출처: '세컨드 액트'

저번 위기는 얼렁뚱땅 넘겼다 해도 이번엔 만만치 않다. 새로운 중국 판매업자가 뉴욕을 방문하는데 마야에게 중국어 통역을 맡아 달란다.


이건 또 무슨 소리냐고.

통역사가 신혼여행 중이라 회사에서 중국어를 하는 유일한 직원이 당신이라더군요."(조이)
출처: '세컨드 액트'

그렇다. 딜리가 만든 가짜 이력에 '중국어 능통'이라는 말이라도 적혀 있었나 보다.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동시통역(?)을 하게 된 마야.


이번에야말로 완전 엉뚱한 통역으로 거짓말이 탄로날 위기였는데...

출처: '세컨드 액트'

"론은 오만하군요."(장사장)


"항문샘을 쥐어짜줘야 합니다."(마야)

출처: '세컨드 액트'

마야의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 중국에서 온 장사장님. 유머러스한 마야가 마음에 든다며 바로 계약을 하겠단다.


아니 이게 어찌 된 일이죠?22222

출처: '세컨드 액트'

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마야는 신제품 개발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력으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론칭 프리젠테이션 기회도 앞두고 있다.

출처: '세컨드 액트'

거짓 이력으로 시작된 화려한 인생 2막. 승승장구하면 할수록 스스로 멈추기가 힘들다.


과연 마야는 이 거짓말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세컨드 액트'에서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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