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작품
조회수 2019. 12. 30. 12:27 수정
다 본 사람 손?
올 한 해 넷플릭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너-무 고맙잖아요.
블록버스터부터 소소한 예능까지, 일 년 내내 즐길거리 가득했던 넷플릭스.
그 중 당신이, 당신의 친구가, 그 친구의 친구가 사랑했던 작품은 무엇?!
넷플릭스가 공개한다. 올 한 해 한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들이다.
(이 리스트는 콘텐츠 공개 이후 첫 28일 동안 최소 2분 이상을 시청한 계정을 기반으로 마련됐습니다)
# 한국이 한국을 사랑했다
넷플릭스는 미드 보러 가입한다고? 꼭 그런 건 아닌 듯 하다.
'킹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좋아하면 울리는', '페르소나' 등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큰 사랑을 받은 걸 보면 말이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했다. '킹덤'의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박나래, '페르소나'의 아이유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들이 넷플릭스와 함께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라이징 스타를 탄생시켰다. 이미 인지도가 있었던 김소현 외에 송강, 정가람이 이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 넷플릭스도 우리 민족이었어
오리지널 시리즈 외에 수많은 한국 방송사 작품들을 넷플릭스로 만날 수 있는 한 해 였다.
이 중 '사랑의 불시착', '동백꽃 필 무렵', '배가본드'가 가장 사랑받은 넷플릭스 작품들에 포함됐다.
# 새로운 시도
역시 호기심(?)이 많은 민족인가. '기묘한 이야기 3'와 같은 기존 인기 시리즈도 사랑받았지만, 새로 선보인 신작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위쳐' 등 세 편의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가장 사랑받은 작품 10편 안에 포함됐다.
시리즈물 외에 다른 장르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여성 코미디언의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시도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 '페르소나'도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 다양한 취향
천차만별인 시청자의 입맛을 충족시킨 넷플릭스! 편향 없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사랑 받았다.
각 작품의 장르 특성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킹덤 - 좀비 사극
6 언더그라운드 - 액션 블록버스터
위쳐 - 판타지 블록버스터
사랑의 불시착 - 로맨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 스탠드업 코미디쇼
페르소나 - 드라마 (영화 장르 중 '드라마'다)
동백꽃 필 무렵 -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면 울리는 3 - 하이틴 로맨스
기묘한 이야기 - 미스터리
배가본드 - 첩보 액션
6 언더그라운드 - 액션 블록버스터
위쳐 - 판타지 블록버스터
사랑의 불시착 - 로맨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 스탠드업 코미디쇼
페르소나 - 드라마 (영화 장르 중 '드라마'다)
동백꽃 필 무렵 -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면 울리는 3 - 하이틴 로맨스
기묘한 이야기 - 미스터리
배가본드 - 첩보 액션
소재도 다양했다.
'성'을 소재로 한 코미디 ('농염주의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다가오면 알람이 울리는 어플 ('좋아하면 울리는')
조선시대에 창궐한 좀비 ('킹덤')
괴이한 생명체가 나타난 마을을 구하는 아이들 ('기묘한 이야기')
다양하고 신선한 이야기, 내년에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기대해도 좋다(자신감).
2020년에도 넷플릭스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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