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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모를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의 모든 것,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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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졌어요. 숨 쉬는 방법을 까먹은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저 공황장애 같아요."

지난번 불안장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죠? 최근 가장 많이 찾아오는 병이 바로 공황장애인데요. 공황장애는 사실 알고 보면 공황장애가 아닌데도 본인이 이게 맞는다고 진단을 다 하고 와요. 저도 그래서 환자분이 공황장애라고 하면 "진단명 말고 증상을 좀 알려주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공황장애는 굉장히 흔한 병이 됐습니다.

오늘은 공황장애와 공황장애와 혼동하기 쉬운 광장공포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저는 정신과 전문의 나해란입니다.


* 이전 편 ''나만 이러고 사나' 이유모를 불안감으로 힘드신가요? 불안장애의 증상, 치료, 종류' 먼저 보기! 


https://1boon.kakao.com/14f/5dad64d86654465edc211be3


공황장애와 공황발작

우선 공황장애를 알려면 공황발작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대부분의 환자들이 "미쳐버릴 것 같아요"라는 말을 쓰거든요? 예를 들어 "선생님 저 미쳐버릴 것 같아요"나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이야기해요. 그런데 이러한 공황발작을 한번 느낀다고 공황장애냐? 이건 아닙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이 갑자기, 그리고 자주 발생하는 것을 뜻해요. 여기에 각종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든지 다 생길 수가 있어요. 가장 흔한 것은 숨이 막히는 게 있습니다.

다음에 또 공황발작과 같은 일이 생기면 어떡하죠?

"절대로 죽는 병이 아니고 절대 죽지 않는다는 생각을 빨리해야 된다.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으니까 헥헥 거리겠지만 최대한 숨을 오히려 참고 천천히 쉬어라. 그래야 발작이 수그러 진다"라고 교육을 해줍니다. 실제로 공황발작에 많게는 20%, 한 10%는 실제로 기절을 하게 되는데요.

한 번쯤 공황발작을 겪는 것도 불안증일 수 있지만 단순히 이것으로만 공황장애라고 하지 않으니까요.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데요. 공황발작이 한번 시작되면 화산 폭발이나 지진과 비슷해요. 한번 자율신경계가 흔들린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자주 올지 모르고, 완전히 없어주기 전까진 자꾸 재발해요. 그래서 '참으려고 해도 못 참는다'라고 이야기 드리지만 잘 치료하면 완전히 깨끗하게 좋아지긴 합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거예요?

대체적으로는 10대 때는 잘 안 오고요. 20~40대 사이에 많이 오는데요. 공황장애는 왜 생기냐라고 물으신다면 죄송하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공황장애를 반드시 만든다고 알려진 상황은 있어요.

수면 박탈, 알콜 그리고 카페인인데요. 잘 못 잤는데 술 먹고 자고 다음날 커피 마실 때 온다는 거예요. 이 말은 공황장애까지 안 가더라도 보통 사람들도 공황발작이나 불안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는 원인이 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내가 몸이 안 좋다 싶으면 이 세 가지는 조절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숨이 막혔어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불안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를 광장공포증이라 불러요. 사람들이 처음엔 이를 '공황장애 일종의 부수적인 거다'라고 해서 공황장애에 이 증상을 포함시켰거든요. 근데 가만 보니까 공황장애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막 생기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때가 아니라, 얼마나 있든 이건 상관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죠. 그래서 두 가지 병이 분리가 됐습니다.

광장공포증에 걸리면 너무 사람이 많아서 나를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대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장공포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우선 최초에 광장공포증이 생기면 불안증이 생겨 컨트롤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약으로 안정시키시길 추천하고요. 안정이 된 상태에서 단계적으로 실험을 하라고 해요.

예를 들어 지하철을 타기 힘든 사람들의 경우 "버스는 창이 있어서 잠깐은 탈 수 있어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럴 땐 '버스 한 정거장만 타보세요' 그다음 '30분만 더 타보세요' 그다음 '이제 지하철을 타봅시다'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적응을 시킵니다. 이 방법을 통하면 광장공포증도 꼭 치료가 가능해요.

다음 편에선 공포증과 강박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은 아래의 영상에서 더 자세히 감상하실 수 있어요!


* 더 많은 영상은 YouTube 14F 채널에서!

https://www.youtube.com/c/14F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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