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수상 불발이 믿기지 않는 남배우 [넷추리]

조회수 2021. 5. 14. 20: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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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은 불발됐지만, 매력은 폭발하는 송강 파헤치기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띵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주말에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하겠습니다.
출처: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그건 바로 '스위트홈' 송강
배우 송강이 '백상'의 남자는 되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올랐지만, 이도현에게 수상의 영광을 양보해야 했죠.
비주얼 난리났네 난리났어~
출처: 나무엑터스
그러나!!!
후보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송강은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셈입니다.

작품마다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섹시하고, 때로는 강인한 연기를 보여주는 송강에게 송며들(송강+스며들) 시간!
송며든다 송며들어
출처: 넷플릭스
'스위트홈'(2020)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한국형 크리처물로,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낡은 아파트 그린홈을 배경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태어난 괴물이라는 설정이 이야기의 주된 소재죠.
출처: 넷플릭스
꽃미남 이미지 벗은 파격 변신
송강은 자살을 결심한 은둔형 외톨이에서 그린홈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자 동시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버린 차현수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는 기존의 꽃미남 이미지를 벗고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잔뜩 움츠린 어깨, 후줄근한 후드 티 등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죠.

여기에 깊은 내면 연기부터 괴물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한 변신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후줄근한 거 맞아? (눈을 의심)
출처: 넷플릭스
'K-크리처물'의 주역 송강
'스위트홈'은 크리처물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갑니다.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괴물들과 극한 상황 속 튀어 나오는 다양한 인간의 군상, 도망칠 수 없는 폐쇄된 공간이 긴장감을 조성하죠.

프로틴 괴물, 눈알 괴물, 액체 괴물 등 괴물의 종류에 따라 활용도를 달리해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송강 뿐만 아니라 이진욱, 이시영, 박규영, 김남희, 이도현, 고민시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도 '스위트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죠.
출처: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2 (2019~2021)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앱을 통해 자신을 좋아하는 타인의 마음을 알게 되자 사람들은 점점 이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기게 되고, 이런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청춘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멍뭉美' 송강
'좋아하면 울리는'은 송강의 첫 드라마 주연작으로, 그는 어린 시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금수저지만 자란 배경과 다르게 상처가 많은 황선오 역을 맡아 당돌하면서도 귀엽고, 애처로우면서도 듬직한 소년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죠.
송강 미소에 치인다
출처: 넷플릭스
'남성美' 송강
900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주연을 차지한 송강은 시즌1에서 고등학생의 풋풋함과 김소현과의 알콩달콩 케미로 여심을 저격하고,

시즌2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남친짤'을 무한 생성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아련美' 송강
이 작품 후 송강의 SNS 팔로워가 25배 늘어났다고 하니 말 다했죠??? (와우)
출처: tvN
'나빌레라'(2021)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담은 작품.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을 연기했습니다.
브로맨스까지 완벽....!!
출처: tvN
송강, 발레리노로 변신
무엇보다 '나빌레라'는 첫 발레라고는 믿기지 않는 송강의 유려한 몸동작이 작품 내내 시선을 강탈하죠.

촬영 전에 5~6개월 정도 발레를 배웠다는데...(실화?)

송강은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유연성을 물려받아 고난도 동작부터 몸의 선, 시선 처리 등도 어려움 없이 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여기에 박인환과의 브로맨스 케미는 웃음과 감동, 눈물까지 선사하죠.
송강 매력에 심장 폭격..윽!!
출처: tvN
tvN 방영 당시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자극적인 소재의 작품들 속 드라마의 다양성에 기여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송강 역시 '나빌레라'를 통해 로맨스, 스릴러 장르에 이어 휴먼 장르까지 성공시키며 장르 불문 입지를 견고히 했죠.
출처: 나무엑터스
송강의 매력은 이제부터 시작
비록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거머쥐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송강.

그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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