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가 손절한 그녀, 위약금은 '조종' 못할걸?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에 이어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녀의 이미지는 한방, 아니 여러 방에 추락했고,
대중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서예지가 나온 홍보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모두 지웠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아
어쩔수 없이 내린 결정이다.
홍보모델 계약 유지를 할 것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아에르 관계자-
모델의 역할에 따라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올 수 있어서다.
각종 논란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른 서예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사진을 내려달라"며 불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녀를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의 입장이 난감해지며 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서예지가 모델로 있는 영양제 '이너플로라'의 광고를
홈페이지, 쇼핑몰, SNS 등에서 모두 삭제했다.
그녀가 등장했던 홍보용 콘텐츠 역시
다른 것으로 대체되거나 사라지는 상황.
하지만 서예지가 잃은 것은
광고모델의 자리 뿐 만이 아니다.
위약금을 배상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 일으켜 업체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경우 광고비의 약 두 배에서 세 배의
위약금을 무는 것이 일반적이다.
각종 스캔들을 이유로 업체에서 손해배상 및 위약벌을
청구할 경우 서예지 측은 연간 최대 30억 원 이상의
위약금을 배상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서예지는 지난해 '싸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몸값이 많이 올랐을 것이다.
모델료가 1년 계약 기준 5억에서
최대 1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한 두 개가 아닐 터.
기업들이 '지우기'에서 그치지 않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선다면
어마 무시한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얻은 유명세로
공중파까지 진출했고, 수개월 만에
KB 저축은행, 롯데리아, 검은 사막, 소방재난본부,
지프, 면도기 등의 광고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200만 원의 빚을 수년째 갚지 않았다는
빚투부터 시작해 성추행, UN 이력 조작, 불륜 등
다양한 폭로가 이어짐에 따라 논란의 중심에 선다.
이근의 광고 모델비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마케터 커뮤니티를 통해 노출된 모델비는
3개월 8천만~1억 원으로 드러났다.
이근의 위약금은 광고 6건 기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된다.
가능성이 높다'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라
위약금 배상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근으로 인해 모델이 기업 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게됐다.
약 20여 개 광고 모델로 활동했지만
'미투'논란 직후 모든 광고 모델에서 하차했다.
이때 김생민이 물어야 할 위약금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대부분이 단발성 위주 광고였고
계약서상 '법정 구속일 경우'라는 단서가 포함돼 있어
위약금을 물진 않았다고 전해진다.
원정 도박 논란과 함께 하차하게 됐다.
이수근은 예능에 출연해 이를 농담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에 신동엽은 뼈 아픈 한 마디를 남겼다.
"그러게 누가 사고치래ㅋㅋㅋ"
한 차례 불화설에 휩싸인 뒤
4억 원의 위약금을 둘러싸고 법정 분쟁까지 벌였다.
모델로 인해 피해를 본다면 그에 합당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과거 사례들을 종합해 봤을 때,
기업들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서예지예를 상대로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