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가정폭력 상담받는 男연예인..사건의 전말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경찰 홍보대사
위촉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했다.
이날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에게
가정 폭력을 받은 것 같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아동·노인 학대 등을
발견하기 위한 협약 '굿 가디언즈' 설명을 들었다.
경찰관의 말을 귀담아 듣던 최양락은
"그런데 아내가 받는게 아니라 남편이
학대를 받는 경우, 머리채를 잡힌 다던가
그것도 폭력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그것도 폭력아니냐?"라고 물었고, 경찰관들은
"그것도 가정 폭력 입건"이라고 했다.
받게 되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팽현숙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저 감옥 가는 건가요?"라고 반응했다.
팽현숙은 "둘이 있을 때 이야기 해야지,
꼭 높은 사람들이 있을 때 내 이야기를
그렇게 한다"며 핀잔을 줬다.
최양락은 "당신 흉보는 이야기인데 어떻게 하냐"며
"이게 민원"이라고 응수했다.
스튜디오에서 팽현숙은 "어찌나 화끈거리고
창피하던지"라며 "우리 부부끼리 이야기다.
기승전결로 해야하는데 꼭 결만 말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한다"며
원인은 최양락에 있다고 반박했다.
감자 깎기에 도전, 앞의 실수를 만회하려 했지만
어설픈 손짓으로 감자 칼을 망가뜨려 되려
팽현숙의 화를 끌어올렸다.
또한 쪽파 다듬기를 시키자 쪽파 대가리를
댕강 썰어버리는 기상천외한 손질법을 보여줬다.
이를 본 팽현숙은 쌓여있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쪽파 싸대기'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양락은 팽현숙 몰래 맥주를 연달아 세 캔이나 마셨다.
결국 양락은 식사 시간에 별안간 뒤로 넘어져
팽현숙에게 취한 걸 들키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팽현숙은 "이 인간아!",
"이렇게 취해서 무슨 32주년 결혼기념일이냐!
아빠 빼고 해"라며 폭발했다.
부부가 함께 출연하는 CF 촬영장에서
남편의 머리를 쥐어뜯는(?) 장면이 나오자
진심을 담아 응징하기도 한다.
숙래 부부와의 김장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남편 최양락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최양락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느라
아침에 귀가해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참다못한 팽현숙은 자고 있던 최양락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뜯으며
분노의 모닝 엔젤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무시하는 듯한 아내의 행동과 말에
그동안 머리채를 잡히고 거친 발언을 들어도
참아왔던 최양락은 울분이 폭발,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와 1호 탄생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김학래의 집을 찾아간 최양락은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당분간 신세를 지겠다고 했다.
하지만 팽현숙이 김학래의 집으로 직접 찾아오며
부부는 화해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최고의 호홉을 보여주는 양락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