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배우들, 술버릇은 어떨까?
연예인도 사람인데
술버릇은 하나씩 있겠죠?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 했답니다.
송지효는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술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술 마시면 답답함에 양말을 벗는 술버릇이 있다"며 "그날 답답했나보다. 양말을 벗어서 조명 감독님 패딩 안에 넣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날 조명 감독님이 세탁까지 해서 주시더라"라며 "너무 죄송하고 고마워서 밥을 사드렸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지효는 "배우들 상견례가 있었다.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밥도 안 먹고 갔다"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밥을 안 먹고 술을 마셨더니 확 취하더라"라며 "집에서 눈을 떴는데 옷에 김치 국물이 묻어 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다음 다음 날 치킨을 사러 갔는데 사장님이 '오늘은 안 뛰어다니시네요'라고 하시는 거다. 술 취한 날 막 뛰어 다녔나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아울러 송지효는 "그날 술자리에서 예쁘게 먹다가 허기지니까 손으로 김치를 들어서 먹었다"라며 옷에 김치 국물이 묻게 된 사연까지 공개했다.
애주가인 김희선도 JTBC '아는 형님'에서 술과 관련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김희선은 "내 별명이 '토마토'다. 동명의 드라마에 출연해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여서 '토마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김희선은 '다음 생애 꼭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라고 질문했고, 아는형님 멤버들은 "폭탄주 자격증", "주류 백화점" 등 술과 관련한 대답을 쏟아냈다.
이에 김희선은 "폭탄주 자격증은 이미 갖고 있다. 주류회사에서 이벤트때 탔다"고 답해 또 한번 기-승-전-술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버 얼짱 김옥빈은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을떄 특이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술을 마시면 그날 인상깊게 본 스포츠를 따라한다며 예를 들어 올림픽시즌때 쇼트트랙을 봤다면, 계속 그 흉내를 낸다고 말했다.
김옥빈과 절친인 김현숙은 그의 주사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공개했다. 김현숙은 "예전에 홍대에서 김옥빈을 만났다. 저 멀리서부터 풍차돌리기를 하고 오더라. 내게 ‘잘 돌지?’라고 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김옥빈은 김현숙의 폭로에도 “맞다. ‘더 마셔!’, ‘한 잔해!’라면서 집에 못가게 한다”라고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에서 까불까불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딘딘의 술버릇에도 관심이 갑니다.
딘딘의 지인이 "네 술버릇이 진짜 집요할 정도로 '형 대리(운전) 불러야 해'라면서 쫓아다니는 거잖아"라고 밝혔다.
딘딘은 "주변 사람들이 나랑 같이 술 먹다가 무슨 일이 생기는 게 싫다"라며 "위험하잖아"라고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