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친 있는 역할 해보고 싶다"더니 의사로 대박난 배우

조회수 2020. 4. 21. 17: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슬의생' 장겨울 신현빈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램
“일반외과 교수만 13명, 전공의는 1명. 이건 마치 13명의 아버지를 둔 외동딸 같은 거지...”
출처: 유본컴퍼니
율제병원 외과의 유일무이 레지던트,
13명의 아버지를 둔 외과 외동딸!

바로 '롱윈터쌤' 장겨울입니다.
출처: 유본컴퍼니
장겨울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캐릭터인데요. 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신현빈의 '인생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갈무리
장겨울은 드라마 초반 환자에게 무뚝뚝하고 차갑게 대하는, 기계 같은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죠.

온정 따윈 없을 듯한 장겨울이 환자의 썩은 다리에 생긴 구더기들을 거침없이 손으로 떼어내고, 도망치는 가정폭력범을 전력 질주로 쫓아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갈무리
장겨울의 먹성도 대단하죠.
혼자서 샌드위치 3개는 거뜬히 먹어치우고 회의 시간 내내 과자를 오물오물 입에 집어넣는 모습은 의외입니다.
출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갈무리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장겨울의 짝사랑 상대가 안정원(유연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어떤 일에도 무덤덤한 장겨울이 안정원 앞에서만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합니다.
안정원이 무심한 듯 건네는 과자에 '심쿵',
몸이 아파 응급실에서 쉬던 중 안정원에게 받은 문자에 '심쿵'.

여자에 관심이 없는 안정원의 모습에 풀이 죽는 장겨울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미소를 동시에 자아내는 대목입니다.
롱윈터쌤이 귀여우니까요ㅠㅠ

(겨울정원 이뤄지게 해달라!!! 윈터쌤♥가든쌤 응원합니다)
출처: 유본컴퍼니
장겨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코믹과 로맨스, 메디컬, 휴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신현빈. 그녀는 어떻게 배우가 됐을까요?
출처: 유본컴퍼니
신현빈은 원래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디자인 일을 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웠다고 하네요.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
신현빈은 원래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디자인 일을 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웠다고 하네요.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램
그러나 동기들과 달리 미술 분야에는 큰 열정이 일지 않았다는 신현빈. 대학 졸업 후 그녀는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램
신현빈은 과거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어서 진로를 바꾸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한예종을 다녔는데, 거기에는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내 길은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한 신현빈은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로는 2011년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공조' '변산' '7년의 밤' 'PMC: 더 벙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클로젯', 드라마 '추리의 여왕' '미스트리스' '자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왔죠.
출처: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지난 2월 개봉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남편의 가정폭력에 휘둘리는 인물인 미란을 연기했습니다. 층층이 쌓인 감정선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죠.
출처: '공조' 스틸
신현빈은 하정우, 현빈의 아내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영화 '공조'에서는 현빈의 아내 역, '클로젯' 'PMC: 더 벙커'에서는 하정우의 아내로 등장했죠.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는 권상우를 짝사랑하는 변호사 역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죠.

신현빈은 박복한 캐릭터를 유독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공조'에서도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아내였고, '힘을 내요, 미스터 리'와 '클로젯'에서는 모두 어린 아이를 두고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 역을 맡았죠.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램
때문에 신현빈은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 양친이 다 있는 역을 맡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닮았나요? / 텐아시아DB
신현빈은 '닮은꼴 부자'이기도 합니다.

탕웨이, 전인화, 신민아, 이나영 등과 조금씩 닮았다는 얘기를 듣곤 했죠.
출처: 신현빈 인스타그램
신현빈은 한 인터뷰에서 "닮은꼴을 100명 넘게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도, 매력도 다양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겠죠?
출처: 텐아시아DB
도회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능청스럽고 털털한 모습까지 폭넓은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현빈.

대기만성형 배우로 승승장구할 것 같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