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씀씀이를 보여준 연예인들
조회수 2019. 9. 19. 03:40 수정
함소원 - 돈 생기면 바로 '부동산'에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배우 함소원은 "돈이 생기면 바로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밝혔죠. 공개된 함소원의 부동산은 서울 방배동 아파트 1채 외에 수도권 아파트 1채, 빌라 2채, 전원주택 1채 등 총 5채로 알려졌습니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때부터 돈을 모았다"면서 "중국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건물을 한 채씩 사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가진 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상담하던 금융 전문가는 목적 없이 돈을 모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일침을 놓았습니다.
유병재 - 아낌없이 쓰련다
방송인 유병재는 돈 지출 방식이 좀 독특합니다. 과거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30만원 있으면 30만원 다 쓰고, 200만원 있으면 200만원 다 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병재는 "만약 돈이 10일에 들어오는데 9일에 5만원이 남아있으면 다 써버린다"며 “취미가 없어서 술 먹고 고기 사는데 쓴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채무 -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건립
배우 임채무는 1989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에 약 130억원을 들여 놀이시설 '두리랜드'를 개장했습니다. 임채무 본인의 사재를 털어 공사 중인 두리랜드는 현재 실내 놀이공원 형태로 리모델링 중이며 올해 완공될 예정입니다.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임채무는 포기하지 않고 놀이동산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 자동차 300만원 vs 편의점 1억원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소비에 있어 극과 극을 보여줍니다. 22년간 타던 애마인 액센트를 접촉사고로 폐차한 뒤 2007년형 중고 '토스카'를 300만원에 샀으니까요. "새차는 차문을 열면 빨간 불도 들어온다"며 매우 흡족해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죠.
반면 편의점에 쓴 비용은 1억 1400만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은 편의점 포인트가 116만 점이라고 하네요. 자동차 비용 대비 편의점 지출이 큰 이유는 “편의점은 생계유지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김수로 - 영국 축구 구단주
배우 김수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했습니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이시영은 "구단을 얼마 주고 샀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죠. 이에 김수로는 "구단은 물건처럼 돈 주고 사는 개념이 아니라 운영비를 맡는 것이다“라며 "운영비로 1년에 2천만원이 든다. 한 달에 160~70만원 정도 쓴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시영은 "생각보다 싸다. 오빠가 전 재산을 털어서 산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이시영은 "가계부 쓰고 관리를 좀 해야겠다"면서 "오빠 지금 어금니도 없지 않느냐"고 발언해 김수로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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