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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옷값이 수억 원이라던 정미홍의 최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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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 작성일자2018.01.12. | 249,118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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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어보긴 했지만 그닥 기억에 남지는 않았던 이름 정미홍. 뭔가 막말을 많이 하긴 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전혀 인상에 남지 않는다. 최근에도 무슨 되도 않는 헛소리를 했다는데... 이번에는 잊어버리지 않게 그녀의 발언을 살펴보도록 하자.

정미홍 씨가 작년 10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음 뭔지는 모르겠지만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다... 키보드 자판 하나하나 꾹꾹 눌러 쓴게 느껴질 정도... 여튼 쓸데없는 말들을 걸러내고 보면, 그녀의 주장은


1. 김정숙 여사가 4달도 안 돼 옷 값만 수억 원을 썼다.

2. 김정숙 여사는 영어공부를 하고 운동해서 살을 빼야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응? 두번째는 명절때 친척들한테 많이 들어본 말인것 같은데... 이렇게 보니까 이것도 쓸데없는 말이므로 넘기고 첫번째에 주목하자. 정미홍의 말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고 한다. 

네 달도 안 돼서 옷값만 수억 원?! 확실히 많이 쓰긴 했네... 돈이 그렇게 많나...? 그런데 정미홍 씨가 김정숙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대통령이랑 커피마시다가 귀띔받은 것도 아닐 텐데 옷값은 어떻게 알아낸 걸까? 글을 아무리 읽어 봐도 그 주장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이 정도면 뉴스에 떴을 법도 한데 잘 보이지도 않음. 음...


그런데 얼마 후 청와대가 발행한 카드뉴스를 보면

김정숙 여사가 공식행사때 입은 흰색 정장은 홈쇼핑에서 구매한 10만원대 제품이고, 분홍색 원피스는 기성복, 한미 정상회담시 입었던 한복은 어머님이 물려주신 옷감을 염색해서 만든 거라고 한다. 그 외에도 국내 행사, 해외 순방 당시 입었던 옷에 대한 설명, 옷을 어디서 구입하는지까지 설명해 놓음. 즉, 수억 원이라는 옷값은 정미홍 씨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뇌피셜 가짜뉴스였던 것... 음... 확실히 상상력은 뛰어난 것 같은데...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는 연습은 하셔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옷값 수억원이 진짜였다고 해도 그닥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누구처럼 재벌한테 돈 뜯어서 쓰는게 아닌 이상 자기 돈으로 수억짜리 옷을 사든 수십억짜리 옷을 사든 개인의 자유다. 물론 대통령 부인이라는 지위가 있으니 이미지나 평판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어째서 정미홍 씨는 그렇게 화가 난 걸까? 혹시 너도 나도 다함께 똑같은 옷을 입는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것일까...? 

음... 정작 옷값으로 7억 원을 쓴 진짜배기 스웨거 박근혜 전 대통령한테는 아무말도 못하는 걸 보면 공산당도 아닌것 같은데...

정미홍 씨의 사상을 조금 더 파헤쳐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 말았다... 경찰에 따르면 '수억원'이라고 금액을 명시한 만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고의성이 있었다고 한다. 흑흑... 결국 검찰로 떠나버린 그녀를 추모하는 의미로 정미홍 씨가 과거에 어떤 말들을 남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솔리움 마키나는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던전 이름.

그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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