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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덕후 부부의 신혼집! 25평 아파트 인테리어

조회수 2018. 1. 5.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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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같다면, 이들처럼 집을 꾸며보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대학원에서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나 결혼한지

이제 1년이 된 신혼 부부랍니다.

남편과 저 둘 다 야구를 굉장히 좋아해서

야구관람을 좋아하고 캠핑 같은

활동적인 취미를 갖고 있어요
."

+ 출처 : 인스타그램 : @sa_re_mir 님

(https://www.instagram.com/sa_re_mir/)


저희 집은 실 평수 25평 정도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요.

방 3개에
화장실 2개가 있는 구조랍니다.

비록 큰 평수는 아니지만

공간마다
 컨셉을 잡아

다르게 인테리어 하고자 했어요.  


컬러와 소재를 다르게 함으로써

다른 분위기를 내었는데

가구를 셀렉하는
 일에

특히 공을 많이 들였어요. 

수도권 가구 단지에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요 ㅎㅎ


야구를 사랑하는 저희 부부의 집! 

소개시켜드려요.


거실

먼저 현관을 들어오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거실이에요.  

시어머니께서 주신

거실장과 그릇이 보이네요.


시어머니께서 사용하실 때의 모습이에요.

저희 집에는 조금 올드해보여서

페인팅을 했어요.

페인팅을 한 모습이에요
.

손잡이도 골드로 바꿔 주었구요.

예쁜 접시들을 전시해 두려고

남대문
 시장에 가서

그릇 이젤까지 사왔답니다.

거실과 주방은 전체적으로

그레이+핑크+골드의 컨셉이에요.

도면도

먼저 주방을 보여드리기 전에,

신랑과 제가 직접

셀프로 웨인스코팅한 것을
 소개해요.

거실과 주방 쪽으로 있는 벽면을 

셀프로 웨인코스팅 했는데요.


크기에 맞게 그려가면서

필요한 목재들을 주문해서 직접 하였어요.

특히 허리 몰딩은 들어가는 부분과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꼭 확인을 해야해요.

그리고 측정한 길이를 엑셀로 그려보면

자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바로 나오죠
.

물론,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임시로
 고정해 두었던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낼 때는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전문가만큼 정교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경제적인 부분에서 극강으로

절약을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큰 거울도

제가
 직접 제작을 했어요.

기성제품은 생각보다 비싸기에

직접 디자인을 해서 전문가를 찾아가

용접을 부탁하고,

또 유리 공장에 들고가

거울을 맞췄어요. 


집 안 곳곳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가구들이 몇 개 있답니다.

주방

짠! 드디어 주방의 모습이에요.

저는 정리하는 것과 수납하는 것,

이 두 가지 만큼은 정말 자신이 있는데요
.

이사를 와서 정리한 처음 모습과

1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늘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갑자기 손님이 방문한다고 해도

자신 있는 부분이랍니다
.

특히나, 냉장고 안을 보고

깜짝
 놀라시고는 해요.

각종 반찬과 식재료들이 딱딱 정리되어

줄 서 있어서요
ㅎㅎ 

정리정돈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물건을 쓰고 다시 제자리에 둘 때도

정리가 쉬워야 한다는 거에요.

빳빳히 세워 보기 좋게 두어도

하나를
 빼서 우르르 쓰러지면

말짱도루묵이잖아요. 

침실

침실은 우드와 라탄을 이용한

네추럴 컨셉으로 꾸몄어요.

침실은 최대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게끔 노력했어요.

원래 기존의 방 문이나,

신발장과 붙박이장들이

모두 진한 나무색이었는데

모두 진그레이색으로 바꾸었어요.

하지만 침실만은 굳이 바꾸지 않고

본연의 색을 살렸어요.

덕분에 다른 원목 가구들과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침실도 거실과 같은 쪽으로

창이
나 있어서

마찬가지로 뷰가 정말 좋아요. 


특히나 새벽에 해가 뜰 때나

노을이 질 때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답니다
.

드레스룸

드레스룸의 의류는

모두 같은 옷걸이를
 써서

색상과 소재 별로 정리했어요. 

각자의 색깔로

정신 없어 보일 수 있는 것을

하나로 통일해서 채도별로 정리해야

깔끔해 보여요
.

서재

다음은

야구 팬인 저희 부부의 취향이
 담긴

블루+야구가 컨셉인 서재 에요. 


야구를 좋아하는 덕후 두 명이 만나

부부가 됐으니,

넘쳐나는 야구 소품들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나온 생각이 

‘야구바 같은 서재는 어떨까?’ 였어요.

벽에는 아크릴 케이스를 설치해서

싸인볼과 여러가지 소품들을 모아두었어요.

부부만의 작은 박물관이 된 것 같아요.

나중에 아기도 자연스레

야구를 좋아하게 되겠지요?

책이 많은 편인데, 색깔 별로

정리해 두니 생각보다 정신 사납지 않고

비교적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에 보는 책들은 거실 커튼 뒤나

침실 협탁 위에 놔두고

보지 않는 책들만

서재에 정리해 둔 것이에요.

요즘은 아기방 인테리어를 보면 설레요.

아기가 태어난 뒤

집이 가장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직 다른 집이나

인테리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 마당을 품은 주택에 

살고 싶다는 로망이 있어요.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저녁 먹으러
들어오라고

손을 흔드는 그런 집을  

꿈꾸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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