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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 같아요"

조회수 2018. 4. 18. 16: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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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는 핸드폰을 만드는 게 아닌데 배터리 늘리는 게 어떻게 가능하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초조해집니다.

지금 휴대폰을 끄고 조금 더 버틸지

아니면 그냥 전원 꺼질 때까지

계속 유튜브를 볼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런데 꼭 제일 중요한 장면에서

휴대폰의 숨통이 끊어집니다.

무한배터리 같은게 있으면 진짜 좋을텐데...

얼마 전 TV를 보는데

통신사에서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합니다.


통신사는 핸드폰을 만드는 게 아닌데

배터리 늘리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습니다.


사실 휴대폰 배터리 용량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2010년 갤럭시s의 배터리 용량

1500mAh였는데

2016년 출시된 갤럭시 s8은

3000mAh2배 늘었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1.5시간에서 8.5시간으로 늘은데다

늘은데다

스마트폰 화면도 커져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죠.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모니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79.9%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62.6%배터리가 방전될까봐

불안해하고 있다(2016년 기준)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통신사들은

LTE망을 사용하는 핸드폰의

배터리 소비를 줄이는 기술(C-DRX)을

2016년에 적용시켜

배터리 


배터리 사용 기간을 

배터리 사용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렸습니다.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렸습니다.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렸습니다.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렸습니다.

배터리 사용 기간을 늘렸습니다.

데이터를 주고받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네트워크 접속을 최소화해

배터리를 최대 45%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한겁니다.

손 대면 물 나오고

떼면 끊기는 수도꼭지처럼


스마트폰이 인터넷을 쓸 때만 기지국과 연결하고

안 쓸 때는 끊어서 전력 낭비를 막은거죠.


KT가 가장 먼저 이 기술을 적용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했습니다.


제조사들도 배터리 용량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 상용화를 코 앞에 둔 기술도 있는데

삼성은 신소재 '그래핀 볼'을 활용한

배터리 기술을 내놨습니다.


충전 속도를 5배 높이고

용량을 45%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죠.

LG는 배터리 모양을 자유로이 바꾸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좁은 스마트폰 내부에 사각형 배터리 대신

L자 모양으로 꺾은 배터리를 넣으면

더 많은 충전 용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휴대폰은 배터리 용량이 줄어드는데

배터리 용량을 복구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라시드 야사미 교수는

오래 사용해서 용량이 줄어든

리튬이온배터리를 최대 새 것의

95% 수준까지 복원하는 기술을 내놨습니다.


애플 삼성 파나소닉 등이

이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죠.

요즘 전 스마트폰 중독인데

배터리가 아무리 늘어도

사용시간이 늘면 의미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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