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성검사' 사교육, 학원가면 효과 있나요?

조회수 2018. 4. 4. 14: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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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어떻게 검사하나요?ㅠㅠ
많은 취준생이 대기업 입사시험에 포함된 인성검사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인성을 계량화하는 발상 자체가 우습다는 거죠.

인성검사라는 것은 성격검사라고 하는데 취업시장에서 인성검사라고 통칭을 해버린 것입니다.”
도덕성이나 인품의 수준보다는 사람들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인드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요즘 대기업 인성검사 때문에 사교육을 받는 취준생들도 많다던데

김대표는

마케팅·영업직은 외향인 척 답하고 연구직·생산직은 내향적인 척 답하란 세간의 비법은 효과가 있을까요?

김대표는

역효과가 납니다. 인성검사는 자기 성격에 대해서 솔직하게 응답을 안 할 수 있다 고려해서 만들거든요.
정답처럼 보이는 것처럼 착각을 하는 것들이 오히려 점수를 깎아먹는 것들이 됩니다.”
인성검사는 문항을 보면 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사실 취준생들이 알기가 어려워요.”
인성검사에서 자꾸 조작적으로 응답을 하면 면접에서 또 불이익이 될 수 있어요.”

익명을 요구한 4대 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전체 지원자 중 인성검사만으로 1~5% 정도 탈락합니다.
반사회성이나 책임감 결여가 두드러지게 드러날 경우에 조직생활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출 문항을 토대로 만들어진 삼성 모의인성검사에는

기업에 노조가 필요한가?
시민단체가 필요한가?
조직의 부당한 일외부에 알릴 수 있나
대기업으로 인해 중소기업피해를 보고 있나
기업의 소유경영분리돼야 하나

등 일종의 '사상검증'식 질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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