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귀여운 고양이를 길에서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회수 2018. 3. 30. 15:05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고양이 최고..고양이 짱..
저녁 6시만 되면 서울 상수역 근처 식당 앞에 나타나는 길고양이입니다.

사람을 경계하는지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에옹에옹’ 웁니다.

어디서 왔고 오늘 밤엔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매일 이곳에 혼자 나타나는 걸 보면 주인이나 어미는 없어 보입니다.

이곳 식당 주인은 고양이가 올 때마다 사료를 내주지만 그냥 이대로 거리에 놔둬도 될지 불안하답니다.


어미가 잠깐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 혼자 남겨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미국 동물구호단체 ‘하트’ 창립자 에릭 브라운은

“새끼고양이는 3시간에 한 번 정도 밥을 먹기 때문에 어미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3시간마다 돌아와 새끼들에게 젖을 물린다”

고 했습니다.



경계심이 강한 어미 고양이가 다가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어미가 없다는 게 확인됐다면 애초부터 길고양이였거나 사람에게 버려진 고양이.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라고 하지만 길고양이의 경우엔 사정이 다릅니다.

어미가 없다는 게 확인되더라도 일단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게 좋습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가여운 고양이를 도와주고 싶지만

자체적으로 먹을 것을 찾아서 먹는 능력 같은 것을 상실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굶주려있다고 느껴진다면 간단한 사료분유 정도는 괜찮습니다. 이때도 사람과 떨어진 곳에 먹이를 둬서 길고양이가 사람 손을 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 아파보이는 곳이 있다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야겠죠.

길고양이가 길에서 ‘에옹에옹’우는 모습을 보면 불쌍해서 데려와 키우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데려가서 키우기 보다는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자신이 없으면 
그냥 그렇게
무관심으로 대해주는 게 좋아요.
"


▼더 많은 영상과 취재의뢰는 이곳으로!▼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