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시발비용, 저만 큰가요?
조회수 2018. 3. 30.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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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시발비용 써봤다"
티끌 모아 티끌인데 날 위한 낭비 필요
티끌 모아 티끌인데 날 위한 낭비 필요
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인크루트 설문에 따르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무리해서 돈을 펑펑 쓴 적이 있는 청년은
10명 중 8명
(2017년, 회원 910명 대상)
- 안사도 되는 제품을 굳이 구매하거나(25%)
- 충동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24%)
- 홧김에 치킨을 시키거나(19%)
- 평소라면 버스 탔을 걸 짜증나서 택시를 탔다(15%) 고 대답했습니다.
짜증을 삭히려고
난생 처음 피부샵에 갔다가
1년 회원권을 등록했다는 청년도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아등바등 대봤자
치솟는 물가 때문에
통장에 돈 모으기가 힘들어지면서
에라 모르겠다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죠.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대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절반 이상(52%)이 이런 충동적 소비가
스트레스 해소나 기분전환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20대 남녀 600명 대상)
문제는 낭비를 한 뒤입니다.
텅 빈 지갑을 보면,
그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하곤 하기 때문이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소비하고,
소비하면 지갑은 텅 비고,
지갑 비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야 하고,
그러면 또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다시 소비하고,
또 지갑은 텅 비고,
다시 일해야 하고,
또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인 거죠
희망이 뿌옇게 보일 듯 말 듯 한 시대에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시발비용으로 텅 빈 지갑을 보며
눈물 흘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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