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긴 꼭 가봐야 해, 교토!
조회수 2017. 4. 2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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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직도 안가봤니?!ㅇㅂㅇ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오늘은 오사카보다 좋다는
교토로 떠나보려고 해요~
나만 알고 싶지만 알려주는 거예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오사카! 오사카에서는 화려한 일본을 엿볼 수 있지만 교토에서는 딱 '일본스러움'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떠나보도록 할까요?
교토 여행 필수 코스인 아라시야마! 그중에서도 대나무 숲인 치쿠린은 아라시야마에 왔다면 꼭 들르는 곳이에요. 100m에 걸쳐 쭉쭉 뻗은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고요!
대나무 숲 자체도 좋지만 아라시야마는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아라시야마 역 근처는 물론 대나무 숲 가는 길에도 건물들 사이로 인력거가 지나다니는 등 교토 특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금각사는 금으로 둘러싸여 화려한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은각사가 좀 더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은으로 입히려던 계획이 실패해 옻칠을 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편안한 느낌의 은각사의 정원도 다 둘러봤다면 철학자의 길로 가봐요. 벚꽃이 만개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어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이곳은 꽃이 다 진 후 차분한 분위기일 때도 정말 예뻐요!
요지야 카페는 교토 카페 추천 리스트에 언제나 오르는 곳! 교토 내 여러 지점이 있지만 특히 은각사 근처 철학자의 길에 자리 잡은 이곳을 추천할게요. 다다미 형식에 앞의 정원을 보며 편히 쉴 수 있거든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그린티 카푸치노. 카푸치노 위에 그려진 요지야 카페의 캐릭터도 명물이지만 한 모금만 마셔도 충분히 느껴지는 말차향이 진정한 매력 포인트!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날 걸요~?
청수사는 꽤 높은 곳에 있어서 올라갈 때는 힘들지만 절의 모습과 교토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그림 같은 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 어느 것보다 추천하는 건 바로 청수사의 야경! 교토에서 1박 이상을 한다면 꼭 야경 구경 가봐요!
청수사 가기 전이나 다녀온 후에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산넨자가, 니넨자카. 그냥 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스러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거리를 쭉 걸어가면서 보이는 건물들의 풍경도 예쁘고, 건물 사이사이 골목은 물론 소소하게 달린 장식들마저 완전 취향저격!
일본 여행에서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가 카페 투어! 요지야 카페와 더불어 인기 만점인 샤로츠지리 카페도 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녹차 파르페. 비주얼부터 교토 여행 뽐뿌 돋죠?
교토에 왔는데 어디서 밥을 먹고, 어디에서 쇼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여기, 기온거리로 가면 돼요! 우리나라의 가로수길 같은 번화가라고요.
교토 중심가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여유 있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는 이곳! 붉은 기둥이 늘어서 있는 신사로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등장했던 후시이미 나리타 신사예요. 같이 붉은색 길을 걸어봐요!
여긴 '여우 신사'라는 별칭답게 곳곳에 여우 장식들이 있는데 소원을 적는 '에마'까지 여우 모양인 게 정말 특별하죠? 소중한 소원을 적어서 한 번 빌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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