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말고, 솔로들을 위한 국내 여행지
조회수 2017. 3. 1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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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을 피해 여행을 떠나보자!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오늘은 커플끼리가 아닌
조용하게 혼자 여행할 수 있는
그런 곳들로 떠나봐요~!
삼청동, 북촌보다 조용한 익선동을 들어봤나요? 종로3가역에서 쭉 내려오면 찾을 수 있어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에 위치한 카페 식물이 유명한 곳이에요. 커플들로 붐비기 전에 후딱 가볼까요!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망원동이에요. 혼밥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기 좋은 책방, 뮤지션이나 작가들의 공방이 늘어나고 있어요. 희귀한 독립출판물을 접할 수 있는 만일책방도 있으니 한 번 들러봐요.
한국 같지 않은 고운 모래 언덕이 있고, 바다와 산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고, 화려한 낙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태안으로 가볼까요~! 파도 소리와 산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커플이 아니어도 눈이 즐거운 부여는 어때요?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안압지보다 오래된 역사를 느끼고, 포룡정 가는 길에서 사진도 찍고! 절제된 미를 자랑하는 정림사지 5층 석탑까지!!
선화공주 이야기의 주인공 서동이 왕이 된 나라, 백제의 숨결이 익산에 흐르고 있어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죠! 혼자 여유롭게,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백제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래된 기와집과 여유 넘치는 풍경의 부촌 함라마을은 익산의 전통을 뽐내기라도 하듯 서 있어요. 한국적인 멋을 간직하고 있는 익산은 한 번쯤 꼭 가봐야겠죠~?
감천문화마을은 이미 너무 유명하죠. 그래서 이젠 닥밭골 행복마을로 떠날 차례예요. 알록달록한 벽화 앞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감성 넘치는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참 좋아요!
동백섬에 가면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도 보고,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를 걸을 수도 있어요. 쉬고 싶으면 쉬고, 걷고 싶으면 걷고, 마음의 여유가 가득한 여행이 될 거예요.
영덕 블루로드는 특징이 모두 다른 네 가지 길을 걸으며 숲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동해와 어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내 옆에 누군가 없어도 바다와 숲이 친구가 되어 주는 곳이죠!
6.25의 아픈 추억이 있는 장사 해수욕장은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기보다 혼자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에요. 해수욕장을 거닌 후엔 영덕의 자랑 대게로 만든 대게 빵과 대게찜을 놓치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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