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을 고민하는 당신
"한국이 싫다. 이민 말고는 노답?"
싫증나는 국내 정치 상황에 각종 흉흉한 사건에 미세먼지까지, 뿌연 하늘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소식들 때문에 이런 고민 한 번 쯤은 해 보신 적 있으시죠?
(소곤소곤) 저도요, 저도 북유럽으로 떠나볼까 생각한 적 많습니다.
이민 가기 위해 유리한 '직업군'을 알아보기도 했죠. 간호사, 제빵사, 용접공 등. 기술을 배우려고 국내 이민상담소를 찾아보고 학원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북유럽 이민을 소개해주는 책도 물론 뒤져봤습니다. 이런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북유럽> (목차보기 클릭)
하... 뭔가 길이 보일랑말랑 하면서도, 이민을 위해 또다른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제겐 큰 장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우리나라는 왜 북유럽이 아닌 것인가"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셨습니까?
2017년 4월 4일
[45회] '헌법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가 보인다
출연 : 심용환 작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북유럽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바로 사회민주주의입니다.
-『헌법의 상상력』‘북유럽 이야기’ 中
이런 말도 소개합니다.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
(法之爲道前苦而長利·법지위도전고이장리).”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탄핵심판의 재판장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13일 퇴임식에서
중국 고전 <한비자>의 한 소절을 빌려와,
“오늘도 유효할 것”이라고 한 말이죠.
'이민'에도 나름의 고통이 따릅니다.
그 결단을 내리기까지 우리나라와 이웃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하지만,
단지 '한국이 싫어서' 떠나고자 했던,
해 보지도 않고 피하려 했던,
결과가 주어지기만을 기다렸던,
저에게는 다음 행동이 무엇이어야 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소곤소곤) 무엇보다 언어의 장벽이 컸다는 점은 안 비밀!
D-22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