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이민을 고민하는 당신

조회수 2017. 4. 17. 16: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민만이 정답일까?
안녕하세요,
'내맘같은' 팟캐스트 <이게, 뭐라고...?!>
인사드립니다.

"한국이 싫다. 이민 말고는 노답?"


싫증나는 국내 정치 상황에 각종 흉흉한 사건에 미세먼지까지, 뿌연 하늘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소식들 때문에 이런 고민 한 번 쯤은 해 보신 적 있으시죠?


(소곤소곤) 저도요, 저도 북유럽으로 떠나볼까 생각한 적 많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헬싱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푸르다 깨끗하다

이민 가기 위해 유리한 '직업군'을 알아보기도 했죠. 간호사, 제빵사, 용접공 등. 기술을 배우려고 국내 이민상담소를 찾아보고 학원을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북유럽 이민을 소개해주는 책도 물론 뒤져봤습니다. 이런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북유럽> (목차보기 클릭)


하... 뭔가 길이 보일랑말랑 하면서도, 이민을 위해 또다른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제겐 큰 장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아... 우리나라는 왜 북유럽이 아닌 것인가"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생각,
해 보셨습니까?

2017년 4월 4일
[45회] '헌법을 알면 그 나라의 역사가 보인다
출연 :  심용환 작가

“사회주의권은 몰락했고 신자유주의로 대표되는 자본주의도 몰락했고 한국형 부정부패에 직면한 오늘날.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북유럽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바로 사회민주주의입니다.
북유럽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우리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그러했든 중구난방으로 북유럽의 제도라든지 아이디어를 채용하는데 적극적입니다.
하지만 훌륭한 사회모델은 오랜 시간 오랜 노력을 통해 정착된 것입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며, 아이디어는 훔칠 수 있어도 과정은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헌법의 상상력』‘북유럽 이야기’ 中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이런 말도 소개합니다.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
(法之爲道前苦而長利·법지위도전고이장리).”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 탄핵심판의 재판장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13일 퇴임식에서

중국 고전 <한비자>의 한 소절을 빌려와,

“오늘도 유효할 것”이라고 한 말이죠.

제가 느낀 '뜨끔함'
여러분도 혹시 느끼셨나요.

'이민'에도 나름의 고통이 따릅니다.

그 결단을 내리기까지 우리나라와 이웃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하지만,

단지 '한국이 싫어서' 떠나고자 했던,

해 보지도 않고 피하려 했던,

결과가 주어지기만을 기다렸던,

저에게는 다음 행동이 무엇이어야 할 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소곤소곤) 무엇보다 언어의 장벽이 컸다는 점은 안 비밀!

D-22

5월 9일 화요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
내용은 좀 무겁게 느껴지지만,
젊은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와
요조-김관의 케미가 돋보여
유쾌했던
그날의 <이게, 뭐라고...?!>
함께 들어보시죠!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