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국가대표를 확인하는 방법, 'CB 마크'
축구 유망주를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FM에서 높은 포텐을 가진 선수를
눈여겨 본다'라고 말씀하실 겁니다.
물론 대체로 맞습니닼ㅋㅋ
하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AF & AW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AF, AW 마크가 뭐냐고요?
Alex Ferguson (알렉스 퍼거슨)
Arsene Wenger (아르센 벵거)
프리미어리그 대표 최장수 감독이었던
레전드 감독들의 눈은 대단히
높은 정확도를 자랑했습니다.
때문에 이 두 감독이 노리거나
극찬한 선수들이 대성한 경우가 많았죠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우리형' 호날두입니다!
그외에 램지, 스몰링, 웰백 등도
두 감독 모두의 눈도장을 받았답니다.
지금은 퍼거슨 감독의 은퇴로
두 마크를 찍는 선수는 없어졌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레전드 축구인이 인증한 유망주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AF & AW 마크'와 같은
유망주 인증 마크,
CB 마크가 있습니다.
CB가 무엇을 의미하냐고요?
바로
Cha Boom (차붐, 차범근)
한국 축구의 레전드
분데스리가의 갈색폭격기
차범근
그는 1988년,
일간스포츠, 소년한국일보 등과 함께
'차범근 축구상'을 제정해
최고의 유소년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왜 CB 마크가 찍혀야
최고 유망주인지는
지금까지 상을 받은 이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라이언킹' 이동국(4회)부터 박지성(5회),
김두현(7회), 하대성(10회), 기성용(13회),
황희찬(21회), 백승호(22회), 이승우(23회)…
두 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유망주 시절 'CB 마크'를 받았습니다.
흔한_축전_클라스.mp4
올해로 29회 째를 맞은
차범근 축구상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주관으로
시상식의 규모가 커지면서
수상자가 대폭 많아진 것이지요!
공격수 선수에게만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 시상식에는
베스트 11과 함께
여자 부문 최우수 선수상도 신설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차범근 차범근 어린이축구교실 회장님은
감개가 무량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차범근 회장이 시상식에서
남긴 이야기입니다.
유소년 축구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지시죠?
29회 차범근 시상식에서
'CB 마크'를 받은 선수를 소개합니다!
대상
전유상(대동초)
베스트 공격수
허동민(대동초)
베스트 미드필더
김지원(신정초)
송한록(포항 제철동초)
송호(순천중앙초)
이은규(경남 남해초)
베스트수비수
강현준(전주 조존초)
송준휘(이리동초)
이동현(광양제철남초)
장남웅(경기신곡초)
베스트골키퍼
이민재(영광초)
최우수여자선수
박수정(포항상대초)
최고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감독상은
경남 남해초 박진희 감독님이
수상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12명의 'CB 마크' 인증 유망주들!
앞으로 이들이 국가대표까지
성장하게 된다면 더욱 뿌듯하겠죠?
무럭무럭 자라길!😝
마지막으로 차범근 회장이
유망주들에게 전한
감동적인 조언 한 마디를 남기겠습니다!
"슬럼프가 오고 어려운 시기가 닥쳤을 때
이 상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한다.
내가 경험해 본 일이다.
이 상으로 인해
'내가 다시 잘할 수 있다'는 힘을
얻길 바란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