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드를 상징하는 남녀 대표 시계 컬렉션 신제품 미리 보기

조회수 2018. 4. 19. 0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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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바젤월드 부스 전경

올해는 스위스의 파인 워치메이커이자 파인 주얼러인 쇼파드(Chopard)가 이탈리아의 클래식카 레이스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이탈리아어로 1,000마일을 뜻함)를 공식 후원하고 동명의 컬렉션을 런칭한지 어느덧 3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입니다. 


1957년 큰 충돌 사고로 약 20년간 행사가 전면 중단된 밀레 밀리아가 1980~90년대 들어서 다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까지 공식 파트너이자 타임키퍼인 쇼파드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그 이름처럼 밀레 밀리아 대회에서 영감을 얻은 모터레이싱 컨셉의 스포티한 크로노그래프 시계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결과적으로 쇼파드와 밀레 밀리아 모두에 윈윈이 되는 스포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한 셈입니다. 

쇼파드 공동 대표 칼 프리드리히 슈펠레(Karl-Friedrich Scheufele) 회장과 그의 친구이자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앞서 쇼파드와 밀레 밀리아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는 짧은 영상부터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Mille Miglia 2018 Race Edition

밀레 밀리아 2018 레이스 에디션



밀레 밀리아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쇼파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연도를 병기한 밀레 밀리아 레이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틸과 스틸 & 로즈 골드(투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2.67mm, 방수 사양은 50m, 무브먼트는 ETA 2894를 수정한 자동 칼리버를 탑재하고 별도의 COSC 인증을 받았습니다. 

다이얼은 흡사 무브먼트 장식의 일종인 페를라주 처리하여 입체감을 더하고 있으며, 안트라사이트(무연탄) 계열 컬러로 코팅한 바탕에 3-6-9시 방향 각 카운터는 화이트 컬러로 투톤 처리해 가독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테두리에는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눈금을 새겼으며, 상단에는 변함없이 밀레 밀리아 레드 로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안쪽 중앙에는 이탈리아어로 '쇼파드 & 밀레 밀리아 30년의 열정(Chopard & Mille Miglia 30 anni di passione)'이란 문구를 프린트해 30주년 에디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밀레 밀리아 2018 레이스 에디션 스틸 버전(Ref. 168589-3006)은 총 1,000피스, 스틸 & 로즈 골드 투톤 버전(Ref. 168589-6001)은 100피스 각각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Mille Miglia Classic Chronograph Racing Colours Edition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컬러스 에디션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어 레드, 그린, 블루, 옐로우, 실버 컬러 다이얼 5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밀레 밀리아 레이싱 컬러스 에디션입니다. 각각의 컬러에는 또 유명 스포츠카에 사용된 고유명사에서 착안해 개별 호칭과 함께 상징하는 나라도 부여됐는데요. 레드는 로쏘 코르사(Rosso Corsa)로 이탈리아를, 그린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으로 영국을, 블루는 빈티지 블루(Vintage Blue)로 프랑스를, 옐로우는 스피드 옐로우(Speed Yellow)로 벨기에를, 실버는 스피드 실버(Speed Silver)로 칭하고 독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섯 모델 공통적으로 스틸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2mm, 두께는 12.67mm이며, COSC 인증을 받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노출하며, 안쪽면에 각 다이얼 컬러와 동일한 컬러로 해당 컬러를 지칭하는 단어가 프린트되어 특색을 드러냅니다. 다섯 가지 컬러 다이얼 모델 각각 300피스씩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쇼파드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린 슈펠레가 직접 참여한 첫 해피 스포츠 워치 스케치

그리고 올해는 쇼파드의 아이코닉 컬렉션 해피 스포츠(Happy Sport)가 런칭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피 스포츠는 전작 해피 다이아몬드의 성공에 힘입어 탄생한 스포티한 후속 버전으로 해피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다이얼 안에 다이아몬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유의 개성적인 디테일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쇼파드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린 슈펠레(Caroline Scheufele)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선보인 여성용 워치 컬렉션인 만큼 쇼파드가 해피 스포츠 라인에 갖는 애정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3년 출시한 첫 해피 스포츠 모델

Happy Sport Métiers d’art - Happy Palm & Happy Snowflakes

해피 스포츠 메티에 다르 - 해피 팜 &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



해피 스포츠 25주년을 맞아 쇼파드는 기존의 대중적인 해피 스포츠 모델과는 차별화된 예술적인 느낌의 메티에 다르 한정판을 몇 종류 완성해 선보였습니다. 총 4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해피 팜(Happy Palm)과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Happy Snowflakes) 두 모델만 간단히 소개합니다. 

해피 팜 Ref. 275366-0001 (25피스 한정)

해피 팜은 페어마인드(공정채굴) 인증을 받은 옐로우 골드 케이스(지름 36mm)를 바탕으로 다이얼 및 무브먼트에 쇼파드가 후원하는 깐느국제영화제의 트로피인 황금종려상(Palme d’or)에서 영감을 얻은 팜 도르 모티프 패턴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 Ref. 274891-1014 (25피스 한정)

해피 스노우플레이크스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지름 36mm) 베젤부에 스노우 세팅 기법으로 촘촘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화이트 골드 소재 다이얼 바탕에도 역시나 스노우 셋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후 눈송이(스노우플레이크스)에서 착안한 모양으로 커팅한 화이트 마더오브펄을 마케트리(상감) 기법을 이용해 인레이 처리함으로써 특유의 화려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자랑합니다. 

Happy Sport (New)

해피 스포츠



앞서 프리 바젤 뉴스로 먼저 소개해드린 해피 스포츠 신제품입니다. 스틸 혹은 로즈 골드, 로즈 골드와 스틸을 혼용한 투톤 크게 3종류의 케이스에 스틸과 로즈 골드 케이스로는 각각 베젤에 일렬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케이스 직경은 30mm로 비교적 아담하며, 케이스 두께는 10.95mm입니다. 다이얼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핑크, 화이트 컬러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각각 적용했으며, 케이스 컬러에 따라 스틸 모델에는 로듐 도금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골드 및 콤비 모델에는 로즈 골드 도금처리한 아워 마커와 핸즈를 차등 적용해 케이스와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다이얼 안에 5개의 무빙 다이아몬드를 추가해 전통을 이어갑니다. 

ETA 베이스가 아닌 쇼파드의 플러리에 에보슈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9.01-C를 탑재한 점도 특징적인 변화입니다. 

Happy Sport Oval (New)

해피 스포츠 오벌



원형이 아닌 오벌형 케이스를 사용해 좀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해피 스포츠 오벌도 올해 새로운 인하우스 무브먼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됩니다. 로즈 골드 케이스로만 선보이며, 일반 폴리시드 베젤 버전 외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과 핑크 사파이어 & 루비 세팅 버전으로 또 나뉩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29 x 세로 31.31mm로 아담한 편이며,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09.01-C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2시간). 


보다 자세한 '바젤월드 2018' 리포트를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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