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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특화된 신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스포츠' 국내 출시

조회수 2017. 10. 27. 0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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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Ltd.)가 피트니스 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신형 스마트워치인 기어 스포츠(Gear Sport)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8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마침내 오늘(10월 27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 것인데요. 

기어 스포츠 블랙 모델

기어 S3(Gear S3)를 공개한지 정확히 1년여 만에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선보임으로써 해당 사업 분야에 쏟는 삼성의 뜨거운 열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어 스포츠는 그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 각종 ‘스포츠(운동)’ 기능에 특화돼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띠는 변화는 케이스 디자인으로, 이전의 무난한 라운드형 케이스 대신 보다 개성적인 쿠션형 케이스가 적용되었습니다. 한편 라운드 베젤부는 기어 S3와 마찬가지로 기능 선택을 위해 양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하지만 전작과 달리 눈금을 생략해 한층 미니멀한 느낌입니다(어찌 보면 이는 기어 S2로 회귀한 디테일). 

기어 스포츠 블루 모델

또 다른 변화는 케이스 방수 사양입니다. 생활 방수 정도만을 보장했던 전작들과 달리 기어 스포츠는 50m 방수를 지원하는데 웨어러블 장치에 적용되는 ISO 국제 방수 규격은 물론(수영 및 다양한 해상 스포츠 활동시에도 착용 가능), 일명 ‘밀스펙’으로 통하는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810G)까지 충족해 방수, 방진, 충격, 자유낙하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보다 강해진 모습입니다.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 2와도 스펙상의 방수 사양은 동일하지만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이점입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가로 42.9mm x 세로 44.6 x 두께 11.6mm로 기어 S3와 비교하면 가로 지름은 비슷하지만 러그 투 러그 길이는 보다 짧아져 착용감을 고려한 변화임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 컬러는 스틸 바탕에 블랙 혹은 다크 블루 PVD 코팅을 입혀 특색을 드러내며, 특히 블루 버전은 컬러플한 블루 실리콘 스트랩을 매칭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풍깁니다. 참고로 러그 폭은 20mm.



웨어러블 기기 전용 모바일 프로세서(AP)는 듀얼 코어 1.0 GHz를, 내장 메모리 용량은 4 기가바이트, 램 용량은 768 메가바이트, 운영 체제는 자체 개발 티젠(Tizen)의 웨어러블 플랫폼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는 1.2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글라스는 코닝 사의 고릴라 글라스 3를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스펙은 전작인 기어 S3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NFC(삼성 페이 이용시), GPS 등을 동시 지원하며, 가속도계, 회전 나침반, 기압계 기능의 복합적인 센서를 갖춰 심박수 측정은 물론 실시간 피트니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감지, 저장,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인 삼성 헬스 피트니스 프로그램 및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한 별도의 앱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체중 감량, 조절을 위한 칼로리 비교 및 지정 칼로리를 초과할 시에는 알람 등을 통해 운동을 권장하는 식의 퍼스널라이즈드 모티베이션(Personalized Motivation) 기능을 지원해 보다 즐겁고 효율적인 운동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한편 기어 스포츠는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컨트롤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령 회의시 노트북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가상현실 체험용 헤드셋(기어 VR)을 쓰는 상황에서 이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기어 스포츠의 가격은 블랙, 블루 두 버전 동일하게 29만 9,2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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