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다이얼 안에 담은 용맹한 사자의 모습
자케 드로(Jaquet Droz)는 아뜰리에 다르(Ateliers d’Art) 컬렉션을 통해 일련의 예술적인 시계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블랙 그랑푸 에나멜(Grand Feu enamel) 다이얼 바탕에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을 이용해 사자의 모습을 극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올해 이를 의식한 듯 두 번째 라이언(사자)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새로운 쁘띠 아워 미닛 라이언(Petite Heure Minute Lion)은 앞서 출시된 전작과 케이스 소재 및 사이즈, 무브먼트, 다이얼 컬러 등이 같지만 결정적으로 블랙 그랑푸 에나멜 다이얼 하단에 추가한 사자의 모습이 다릅니다. 2017년 버전이 사자의 옆모습을 형상화했다면, 2018년 버전은 정면을 응시하는 사자의 얼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쁘띠 아워 미닛 라인 특유의 오프센터 다이얼과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완성한 늠름한 사자의 모습이 볼수록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작 대비 한층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레드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12.06mm, 무브먼트는 구 프레드릭 피게(현 블랑팡)의 자동 무브먼트를 베이스로 수정한 자케 드로 2653.P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실리콘 소재의 팔렛 포크와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했으며, 더블 배럴 설계로 68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고, 케이스백 하단에는 별도의 고유 넘버를 각인해 누가 봐도 한 눈에 28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시계 관련 뉴스를 보고 싶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