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트위터를 통해 지난 11일 모습을 드러낸 게임 <Worldless>이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은 10~20초 분량으로 현재까지 총 5개의 각종 컨셉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아래 영상을 만나보자. 현재까지 공개된 5종의 영상을 합쳤다.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Worldless>에 대한 대략적인 특징이다. 게임은 다양한 무기로 적을 제거하며 스테이지를 탐험하는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점과 선, 간단한 도형만으로 이루어진 캐릭터임에도 꽤 다채로운 액션을 구사하고 있다. 개발자의 설명에 따르면, 공격은 타이밍이 적절할 경우 동작에 보다 좋은 특성이 추가되며, 마무리 동작도 추가된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는 칼과 활을 통한 공격을 볼 수 있다. 무기는 공격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환이 가능하며, 공중에 뜬 적을 위치에 맞게 각종 기술을 쓰면서 콤보를 이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해당 무기 전환 영상은 9,175 리트윗, 28,852 건의 좋아요를 이끌어냈다.

또, 영상의 30초 대 부분부터는 필드 이동에 대한 모습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가상의 행성이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점프로 지형을 넘는 일반적인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진행 방식도 볼 수 있다. 나비 모양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습도 나온다.

현재까지 <Worldless>에 대한 개발사, 게임 컨셉 등 별도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플랫폼, 출시 시기 역시 마찬가지다.

[update] 디스이즈게임이 개발사에게 문의한 결과, <Worldles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게임이다. 스튜디오에는 2명의 프로그래머와 1명의 디자이너가 소속되어 있다.

게임은 독특한 전투 시스템, 약간의 퍼즐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며 유니티 엔진을 통해 작업됐다. 별도 예정된 플랫폼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디자인 아이디어, 전투 시스템 등을 다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