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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M' 직접 서비스 선언한 위메이드, "5월 사전예약-7월 출시 목표"

조회수 2018. 5. 9. 1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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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과의 퍼블리싱 계약 해지 관련해선 "법적 문제 없다"고 밝혀

최근 <이카루스M> 자체 서비스를 선언한 위메이드가 게임의 공식적인 출시 일정을 밝혔다. 9일 오전에 있었던 위메이드의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이야기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직접 "<이카루스M>을 7월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국과 동남아,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게임의 자체 퍼블리싱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위메이드는 게임의 국내·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원작처럼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이고 탈 수 펠로우 시스템, 펠로우를 활용한 비행 전투가 특징이다. 

 

참고로 <이카루스M>은 본래 넷마블이 퍼블리싱하기로 한 게임이었으나, 지난 주 넷마블 실적발표 행사를 통해 '퍼블리싱 계약 해지'가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위메이드가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한 이유는 게임의 론칭 스펙과 일정에 대한 양사의 입장 차이 때문이었다. 당시 위메이드는 게임의 완성도가 충분하니 빨리 게임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넷마블은 출시일을 늦추더라도 더 완성도를 끌어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넷마블에게 빠른 출시를 주장했던 위메이드답게, <이카루스M>의 출시 일정 또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현국 대표 말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5월 중 <이카루스M>의 사전 예약과 마케팅, 그리고 7월 중 <이카루스M> 국내 출시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이 사실을 밝히며 "위메이드가 그동안 개발과 퍼블리싱 양쪽 모두 별 소식이 없었다. 이번 <이카루스M>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며 퍼블리싱 조직을 다시 정비했다. <이카루스M>의 자체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자체 개발과 자체 서비스 비중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넷마블과의 퍼블리싱 계약 해지 관련해 '법적인 문제'를 묻는 질문에 "1월 중순부터 넷마블과 게임의 방향성과 스펙, 출시 일정 등에 대해 많이 논의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 같이 갈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계약 해지 관련해, 우리 입장에선 법률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pdate] 위메이드의 오늘 발표에 대해 넷마블 측은 "경영진 방문을 했지만 이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카루스M>은 함께 방향성을 논의해 개발했고 당사의 RPG 노하우가 녹아들어간 게임이다. 관련해 적합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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