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 속 '소녀전선'의 생존 전략
[모바일인덱스 핫토픽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에서 제공하는 분석 리포트입니다. 매월 셋째 주 그달의 가장 핫한 운영 정보를 면밀히 분석합니다.
<소녀전선 Girls Frontline>(이하 <소녀전선>)은 최근 한 달 동안 두 차례 매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대형 신규 게임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출 순위 3위/5위까지 올라 업계에서도 매우 주목했는데요, 이번 핫토픽 리포트에서는 <소녀전선>의 운영 정보를 통해 순위 상승의 원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녀전선> 운영 정보
- 12월, 대형 신규 게임들의 돌풍에 처음으로 매출 순위 29위까지 하락,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규/한정 코스튬 및 신규 패키지 상품 등 새로운 콘텐츠 추가와 매출 증대 이벤트에 집중.
- 12/22 업데이트: 크리스마스 한정 상점 오픈, '블랙카드 교환'에 6개의 코스튬 추가 등
(매출 순위 29위 -> 5위로 상승)
- 01/05 업데이트: '달빛의 초대' 이벤트, '달빛의 초대' 코스튬 패키지 추가, '작전보급 패키지' 추가 등
(매출 순위 15위 -> 3위로 상승)
- <소녀전선>은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애착도가 높은 미소녀 게임. 유저들의 애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한정 코스튬은 유저들의 호응을 끌어내는데 주효했음.
<소녀전선>은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의 업데이트 직후 매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12월 22일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29위에서 5위까지 상승했고, 1월 5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15위에서 3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두 번의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새로운 콘텐츠 추가와 연관된 매출 증대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두 번의 업데이트 모두 신규 및 한정 코스튬, 가구 세트 추가가 주를 이뤘으며, 이와 연관된 매출 증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소녀전선>의 일별 이벤트 현황을 살펴보면, 일별 진행 중인 이벤트 수는 12월 22일 업데이트 이후 일 평균 1~2개에서 6~7개로 증가했으며, 특히 매출 증대 이벤트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업데이트 전 순위가 낮았던 기간 동안 매출 증대 이벤트가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업데이트와 더불어 진행된 매출 증대 이벤트의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12월 22일 업데이트 당일의 유저 평점은 4.94점으로 97%가 별 5개였으며, 부정적은 평가(별 1~2개)는 아예 없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녀전선>의 유저 평점은 4.7점(전 기간)일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나, 업데이트 당일의 평점이 특히 높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유저들의 업데이트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소녀전선>의 운영 정보를 통해 매출 상승의 원인을 찾아봤습니다. 곧 출시될 넥슨의 야심작 <야생의땅: 듀랑고>와 사전 예약자 250만을 돌파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로 인해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게임이 주목할만한 생존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모바일인덱스 핫토픽 리포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