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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만 그대로, 완전히 새롭게! 조이시티 신작 '블레스 모바일'

조회수 2018. 1. 26. 10: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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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만 활용,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MMO로 개발 중..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조이시티 2018 신작 라인업 발표에는 <창세기전> <건쉽배틀> 외에 또 하나의 IP가 존재했다. 바로 네오위즈가 온라인으로 출시한 <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블레스 모바일>(이하 블레스 모바일)이 그 것. 게임은 조이시티 자회사 씽크펀이 개발을 맡았다.

 

7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전작 <블레스>를 활용한 게임이기에 많은 기대가 됐지만, 게임의 소개는 기본 콘셉트에 그쳤다. 전체 간담회 중 <창세기전> <건쉽배틀> IP 신작 비중에 비해 비중은 매우 짧았다. 하지만, 발표를 맡은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게임이 ‘모바일 MMORPG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되고 있다며 게임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 강조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원작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 게임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달된 내용, 그리고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게임의 모습들을 정리했다.

씽크펀 오용환 대표.​


# ‘프로젝트 블레스 모바일’,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

 

먼저, <블레스 모바일>의 사양이 공개됐다. 콘셉트는 ‘퓨전 판타지’, 언리얼 엔진4로 작년 2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게임의 리소스는 온라인 <블레스>의 그래픽, 사운드 어셋을 활용했다. 서두에서 밝힌 대로, <블레스 모바일>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용환 대표는 <블레스>의 세계관에 기반해 <블레스 모바일>만의 새로운 세계관, 스토리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즉, 설정만 차용했으며 기존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UI나 UX 등 구체적인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오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게임은 <블레스>와 차별화된 <블레스 모바일>만의 전투, 콘텐츠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밝혔다. 외형은 <블레스>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씽크펀의 해석이 담긴 다른 모바일 MMORPG라는 얘기다.

 

원작 <블레스>가 언리얼 엔진3를 활용했음에도 다이렉트X 11을 지원해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제공했듯, <블레스 모바일>도 언리얼 엔진4로 꽤 고사양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온라인의 그래픽 어셋을 활용해 모바일게임 최고의 그래픽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 빠르고 다채로운 전투 원작과 다른 무게감 제공할 듯

 

<블레스 모바일>의 전투는 <블레스>와 비교적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블레스>가 1인칭 백 뷰 시점에서 한 타씩 벌이는 비교적 묵직한 전투를 펼쳤다면, <블레스 모바일>은 3인칭 쿼터뷰 시점에서 비교적 빠르고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킬 구현 시 움직이는 카메라 워킹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쿼터뷰인 만큼 영상에서는 일 대 다 전투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다.

 

모바일 MMORPG인 만큼, <블레스 모바일>도 스토리에 따른 기본적인 전개 방식을 위주로 각종 부가 콘텐츠가 그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것이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와 같이 ▲ 스토리를 통한 성장 및 게임 학습과 ▲ 일일 콘텐츠, PvP 및 레이드 등을 통한 멀티 콘텐츠 등으로 분리될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확인이 불가능했다.

다만, 영상에서 기본적인 필드 전투 외에 파티를 이루어 던전을 탐험하는 듯한 모습, 거대 보스전 등의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인스턴스 던전 식의 구성 또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같이 일일 콘텐츠로 파티구성 후 레이드 보스를 벌이는 형태는 어떤 식으로든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필드에서는 일반 몬스터 외에 필드 보스가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 밖에 게임의 성장방식, 캐릭터 클래스 구성, 원작 온라인에서 탑재했던 8개 스킬슬롯 제한의 변경 여부, 수도쟁탈전, 통치계약을 할 수 있는 원작 주요 콘텐츠였던 RxR(진영 대전쟁)의 모바일에서의 모습 등은 역시 확인이 불가능했다. 조이시티는 추후 <블레스 모바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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