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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PC판 올가을 발매,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유

국내에서는 PC 버전을 플레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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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 작성일자2018.01.04. | 21,39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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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PC 버전이 2018년 가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몬스터헌터: 월드>의 총괄 디렉터 츠지모토 료조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의 PC 버전 개발 근황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아래 영상을 보도록 하자.

영상에서 츠지모토 료조는 "E3에서의 타이틀 첫 공개 이후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파리 게임스 위크 , PSX 등 다양한 행사에서 팬들을 만나면서 여러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한 한 해 였다."며 ​가장 먼저 ​유저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몬스터헌터: 월드>의 콘솔, PC 버전 출시 시점도 언급했다. 츠지모토 료조는 "베타 테스트에 참가해 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콘솔 버전은 1월 26일 토요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즐겁게 즐겨주길 바란다. PC 버전은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8년 가을쯤에 출시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차후 유저분들께 공지하도록 하겠다."라며 영상을 끝마쳤다.

한편 <몬스터헌터: 월드> PC 버전의 국내 플레이 가능 여부와 한글화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지난 10월, 개발사 캡콤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몬스터헌터: 월드>의 PC 버전은 북미와 유럽지역에만 출시할 예정이라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게임의 언어 지원이나 플레이 여부는 '유통권' 소유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대표적 선례로는 <니어: 오토마타>가 있다. <니어: 오토마타>의 경우 한국 유통권은 PS4에 한해 SIEK가, 스팀 유통권은 개발사인 스퀘어 에닉스가 갖고 있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게임이 많이 판매되길 원하기 때문에 비공식 언어 패치에 따른 저작권 침해 우려가 존재하더라도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케이스가 다수 있어왔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PS4와 PC를 포함한 아시아 유통권을 SIE가 갖고 있다. PS4 타이틀이 여전히 활발히 출시되고 있고, 하이엔드 기능을 제공하는 PS4 Pro 판매도 호황인 상황에서 SIE는 대형 타이틀 독점 유통을 통해 아시아 지역 PS4 판매량 상승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한글화의 경우 “PS4 버전에서만 제공한다”고 이미 단정 지은 바 있다.

 

그렇기에 PC 버전이 출시된다 해도 특정 지역(아시아)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도록 제한을 걸거나, 암묵적인 비공식 한글 패치에도 조금 더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유저 한글 패치를 제작하는 팀들이 다소 몸을 사릴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한 가지 변수는 계약상에 예외 조항이 존재할 가능성이다. 아시아 지역의 유통권을 SIE가 영구 독점하는 것이 아닌, 일정 시일이 지난 후 개발사와 유통사가 다시 조율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된 경우다. 실제로 콘솔 타이틀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될 경우 기간독점 조항이 포함된 형태의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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