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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 개발 결정 "타이틀은 미정"

조회수 2017. 12. 6.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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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존 IP를 활용하거나 신규 IP를 만드는 것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모두의 마블 for Nintendo Switch>를 볼 수 있을까? 6일, 한국닌텐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게임사 넷마블이 닌텐도 스위치 대상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가 콘솔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게임을 닌텐도DS와 3DS로 출시한 전적이 있으며,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와 <플레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의 블루홀은 XBOX One으로 콘솔 버전을 출시한다. 네오위즈 역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로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넥스트플로어, 엔씨소프트도 지속적으로 콘솔 게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큰손 게임사로 꼽히는 넷마블 역시 예외가 아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11월 7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직은 콘솔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지만 최근 콘솔 개발에 대해 심도 깊은 내부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6일 오전 한국닌텐도가 넷마블과의 협업을 밝히면서 넷마블의 닌텐도 콘솔 진출이 확정됐다. 

 

넷마블은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결정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타이틀이나 라인업 등은 아직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 기존 넷마블 IP를 활용하거나 신규 IP를 만드는 것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3월 닌텐도가 출시한 차세대 게임 콘솔로,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10월 기준 763만 대가 팔렸다. 국내에는 12월 1일 출시돼 당일부터 네이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게임 콘솔로는 이례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경제지 머니투데이는 6일 닌텐도 스위치의 유통을 맡은 대원미디어 관계자의 입을 빌어 12월 3일까지 판매된 스위치가 총 3만 2천여 대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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