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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11.10. 작성

나날이스튜디오 “많은 개발사 선망하는 공동체 만들 것”

2016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주요 인터뷰 #2 - 나날이스튜디오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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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개발 기회 확대 등을 취지로 시작된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다시 제작, 기획부문으로 세분화해 총 5부문 4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으로는 '독창성과 창의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는 전 부문 공통. 현재 모집 중이며, 수상작은 11월 말 심사를 거쳐 진행해 12월 15~16일 '2017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기간에 시상 및 전시, 쇼케이스가 열린다. 작년과 달리 수상팀 모두가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다.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전년도 주요 수상작들을 만나서 그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 사연과 그간의 근황, 그리고 올해 경진대회에 바라는 점 등을 짧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는 전년도 <샐리의 법칙>으​로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나날이스튜디오다.

나날이스튜디오 박민재 대표(출처: 나날이스튜디오 페이스북).

디스이즈게임> 먼저, 회사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린다


박민재 대표: 나날이스튜디오는 2012년 4월, 대학생이던 동료들과 함께 창업한 스튜디오다. 지난 5년간 <후르츠어택> <타임피쉬> <샐리의 법칙> 등 총 4개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공덕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전년도에 어떤 게임을 수상했나? 더불어, 어떤 게임인지 소개를 해준다면?


박민재 대표: 작년 <샐리의 법칙>이라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유료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2016년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일반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샐리의 법칙>은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 장르로, 퍼즐을 푸는 재미와 간편한 조작감이 특징이다. 주인공 샐리와 딸을 돕는 아버지를 조작하면서 풀어내는 퍼즐 요소, 동화 같은 스토리 연출로 구성되어 있다.

2016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샐리의 법칙>.

대상 수상 후 어떻게 지냈나? 근 1년이 지났는데, 현재까지 근황에 대해 알려 달라.


박민재 대표: <샐리의 법칙>과 여러 게임들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 <샐리의 법칙>은 닌텐도 스위치, AU 스마트패스, 탭탭, 점프, 험블번들 등 플랫폼에 포팅 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지원 받아 <후르츠어택 VR>이라는 VR 게임과 <갓펀치>라는 모바일게임을 개발 중이다. 



인디게임으로 국내 시장에서 생존하기란 여러 의미로 쉽지 않다. 인디게임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박민재 대표: 소규모 개발사가 매출 없이 생존하기란 당연히 힘든 법이다. 하지만, 나날이스튜디오는 두 개의 큰 목표를 두고 나아가고 있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자’는 것과 ‘창의적인 개발자를 위한 공동체가 되자’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점이 아닐까 한다. 두 개의 비전에 공감한 팀원들 덕분에 힘든 일이 있어도 계속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인디게임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우리가 재미있고 만들고 싶어하는 게임을 만들다 보니 우리 게임을 인디게임으로 불러주는 것 같다.

나날이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후르츠어택 VR> 트레일러.

출처 : Nanali Studios · Play Fruit Attacks VR

그렇다면, 나날이스튜디오에 있어 ‘인디게임’은 무엇인가?


박민재 대표: ‘인디게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고 규정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 개발자들이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 일반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가 나날이스튜디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 


박민재 대표: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 같다. 또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7 캐주얼 커넥트 참가도 지원해줬다. 그 곳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외 게임을 접하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 스팀에서만 보단 유명 인디게임 개발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향후, 나날이스튜디오와 출시 예정작인 게임들에 대한 계획을 말해달라.


박민재 대표: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후르츠어택 VR> 마무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중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 이후 1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첫 VR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지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또한, 내년 출시 목표로 모바일게임 <갓펀치>도 개발 중이다. 정식 신이 되고 싶은 반신 제로의 모험과 지구의 성장을 담은 게임이다. 위 두 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는 것이 2018년 목표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재미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많은 개발자와 아티스트가 바라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그리고 응모자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면?


박민재 대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흔하지 않은 길에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일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응모자 분들에게 지원하느라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2017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통해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개발자분들이 많은 용기와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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