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국내 정발을 앞두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에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추가될지도 모른다.
※ [관련기사] 닌텐도 스위치, 12월 1일 국내 정식 발매! (바로가기)
다수의 외신은 지난 19일, 스위치 전용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이 완전히 준비된 상태일지 모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신은 익명의 넷플릭스 서비스 담당자로부터 "넷플릭스가 스위치에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얻으려고 노력 중이며, 닌텐도가 허가하는 즉시 앱을 eshop에 추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스위치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전에도 언급된 적이 있었다. 지난 3월, 닌텐도 아메리카의 대표 레지 필즈 아임은 당시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과 서비스에 대한 대화가 하였으며, 실제 적용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레지 필즈 아임은 "우리는 닌텐도 스위치를 세계 정상급의 게임 장치로 만들었다. 유저에게 스위치를 통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경험을 우선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그는 게임 기기로서의 입지를 다질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7월 3일, 일본의 동영상 서비스인 '니코니코 동화'의 스위치 버전을 등록했다. 이를 계기로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다른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