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서 극찬 받은 '스팀월드 디그', 오리진 무료 배포
EA는 지난 5일, 자사 디지털 다운로드 플랫폼 '오리진'을 통해 어드벤처 게임 <스팀월드 디그> PC 버전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래 영상을 통해 <스팀월드 디그>가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이미지 & 폼의 <스팀월드 디그>는 미 서부극을 연상케 하는 스팀펑크풍의 채굴 탐험 게임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출시된 이후 PC 버전과 PS4,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등장했다.
유저는 증기 로봇 러스티가 되어 오래된 광산 마을을 베이스로 탐험과 자원 수집 등을 병행하게 된다. 광산에 들어가 땅을 파고, 여기서 얻어낸 광물을 되팔아 부를 축적할 수 있다. 광산을 다니다 보면 유저를 위협하는 몬스터나 깊은 구덩이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주변 지형을 잘 이용하거나, 구입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광산 이외 마을에서는 광물 판매나 도구 구입, NPC와의 대화 등이 가능하다.
게임 전문 매체 IGN은 <스팀월드 디그>에 대한 평가를 9.5점(10점 만점)으로 내렸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느끼는 직관적인 메커니즘과 몰입되는 리듬감 등을 강점으로 뽑았다. IGN은 평결을 통해 "<스팀월드 디그>는 2013년 최고의 eShop(닌텐도) 게임이며, PC와 PS4, PS 비타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 비디오게임 전문지 하드코어 게이머도 4.5점(5.0점 만점)과 함께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참기 힘들 정도의 반복성과 단조로움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놀라운 게임이다"라고 평했다.
지난 5일 이후로 오리진 계정(무료 가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스팀월드 디그>를 자신의 게임 목록에 추가해 즐길 수 있다. 단, 오리진 무료 게임은 배포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무료 배포가 끝나기 전 반드시 게임 목록(라이브러리)에 추가해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 <스팀월드 디그>는 오리진 외에 스팀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대신 무료가 아닌 9,900원을 지불해야 한다.
※ 오리진 <스팀월드 디그> 무료 게임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