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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08.11. 작성

유니티 2017.1, “영상, 코딩 없이도 만든다”

조작부터 카메라 워킹, 후처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 제공... 아티스트 피드백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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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가 개발자 외에 아티스트도 엔진을 다룰 수 있는 기능을 대폭 추가하겠다고 밝혔던 ‘유니티 2017.1’ 버전의 주요 기능이 소개됐다. 회사는 오늘 역삼 사옥에서 관련 내용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을 맡은 유니티코리아의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2017.1 버전이 애니메이션, 건축 등 게임 이외의 영역의 아티스트도 직접 엔진을 다룰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많은 콘텐츠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버전은 매력적인 기능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능인 ‘타임라인’은 베타로 공개됐던 것으로, 이미 베타 서비스를 이용해 많은 작품이 만들어진 바 있다. 유니티는 베타 서비스 동안 많은 피드백을 거쳐서 이번 2017.1 버전에 정식 추가했다. 어도비 프리미어 같은 제작 툴과 비교될 수 있는 것으로, 씬 이벤트나 사운드 등 영상 관련 기능을 타이밍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기능을 넣기만 하면, 엔진이 스크립트로 이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발동시켜준다.

가상의 카메라 시스템 ‘시네머신’의 경우, 영상을 비롯해 게임에서도 다양한 연출이 손쉽게 가능하다. 씬과 씬이 전환될 때 화면 톤이 바뀌는 후처리 효과도 카메라마다 별도 세팅이 가능해 장면마다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는 화면이 흔들리면서 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이즈 기능, 다양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이동하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찾아내는 ‘클리어샷’과 같은 기능도 들어있다.

 

2017.1 버전에는 카메라 워크 외에 후처리를 위한 기능 ‘포스트 프로세싱’도 선보인다. 같은 장면이라도 색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기존 유니티 엔진에도 있었지만, 불편했거나 여기저기 흩어져서 혼란스러웠던 부분을 개선했다.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필름산업의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의 피드백을 거쳐 개선된 파티클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모듈로 파티클을 생성하거나 파티클끼리 충돌을 일으키도록 해서 빗방울이 지붕이 튕겨서 반사하거나 캐릭터에 부딪히는 현실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준다. 과거 스크립트로 제어했던 것을 파티클에 물리연산을 적용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

 

오늘 자리에서는 ‘옥테인 렌더’ 지원에 대한 내용도 밝혔다. 2017.1 버전이 아닌 이후 버전 2017.2 버전에 기본 탑재 예정으로,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옥테인 렌더를 지원함으로써 유니티에서도 CG퀄리티의 고화질 렌더링 이미지를 뽑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2 버전에서 기본 탑재될 '옥테인 렌더' 기능.

과거 맥스, 마야 등 툴에서 한 번 씬을 만들 때마다 렌더링해야 했던 반복작업도 이제는 작업한 씬을 유니티 엔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VR용 이미지로도 뽑을 수 있다. 세부별 파라미터도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2017.2 버전에서는 스프라이트를 마스킹해서 넣는 ‘스프라이트 마스크’ 기능, 성능 최적화를 위해 새로운 스프라이트 아틀라스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아티스트를 위한 주요 기능 외에 유저가 플레이하면서 이동한 경로를 시각적 요소로 보여주는 기능과 각종 이벤트 관련 숫자 세팅을 실시간으로 적용, 일일이 apk를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되는 ‘리모트 세팅’ 등 유니티 애널리틱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도 소개했다. 여러 인원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인 ‘유니티 팀즈’ 서비스도 소개했다.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단순 수치가 아닌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게 제공한다.

그는 “구글, 아마존 등 애널리틱스들이 많지만, 유니티는 멀티 플랫폼 호환, 다수의 게임 특화 서비스, 엔진에 탑재된 만큼 여러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유니티 측에 따르면 현재 유니티 애널리틱스가 적용된 게임, 앱은 약 88,000개 정도 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유니티 마이크 가이그 에반젤리스트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기능들이 더욱 전폭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마크 쇼엔나젤 에반젤리스트는 “이번 기능들은 아티스트가 게임 내 환경, 특정 경험을 위한 예술적인 요소를 추가하고자 할 때 코딩이 필요없이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프로그래머, 아티스트는 각자의 영역에 더욱 집중하게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니티코리아의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유니티 ​마이크 가이그 ​프로덕트 콘텐츠 에반젤리스트, 마크 쇼엔나젤 에반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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