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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08.10. 작성

IP 강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업데이트 내용은?

캐릭터 음성 추가 및 다수 영웅 추가, 모드 및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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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오늘(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관련 ​업데이트 발표를 가졌다. 개발을 맡은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를 한 달간 서비스하면서 모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이번 업데이트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마블 IP 강화를 위한 영웅 음성 추가, 다양한 재미 추구를 위한 신규 모드 추가 및 편의성 개선 등이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가 밝힌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업데이트 계획을 정리했다.

스마일게이트 최용범 디렉터

# 캐릭터 IP 강화 차원, 전 캐릭터에 음성 추가


먼저, 9월 20일까지​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모든 영웅에 음성이 추가된다.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한 달간의 서비스에서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요청받은 부분은 '영웅 음성'이었다고 말했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가 '마블' IP를 사용하고 있지만 영웅에 음성이 없어서 허전함을 느끼는 유저가 많았다고 밝히며, 현재 게임에 있는 모든 영웅에 음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에는 원작 마블 영웅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가 협의를 통해 영웅에 적합한 성우를 선정하고, 이후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스토리 작가 데이비드 리스(David Liss)가 작성한 대사로 녹음해 각 영웅이 가진 특징을 살리는 과정을 거친다.

 

최용범 디렉터는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자유와 신념을 상징하는 ​만큼 힘차고 정의감 있는 목소리를 담아냈으며 스타로드는 ​모험을 즐기는 ​성격이므로 유쾌한 목소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의 음성이 원작 마블 IP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방향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모든 이펙트 연출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코믹스’ 시리즈 만화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효과음(예: KABOOOOOM, ​WHAMMMMM 등) 표현을 게임 내에 넣어, 마블 코믹스 시리즈를 좋아하던 유저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영웅 IP에 몰입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 300여 개의 영웅 빠르게 추가해나갈 것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IP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로 다양한 영웅을 꼽으며, 약 300여 개에 달하는 영웅을 가능한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저가 자신이 좋아하는 친숙한 영웅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킨을 추가해 영웅들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낮에는 변호사로, 밤에는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며 악에 맞써 싸우는 데어데블은 ‘데어데블 섀도랜드’ 스킨을 착용하면 악에 조금 치우친 영웅로 변신한다. 가모라 어나힐레이션의 추가 스킨은 '어나힐레이션' 스토리에 착안해 만든 것이다.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영웅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물론, 마블을 모르는 유저들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웅과 스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만의 색다른 재미! 맵과 모드 추가

 

게임은 기본적인 MOBA 장르의 재미 외에 다른 재미도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내 대전 액션 게임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 대 2 방식의 토너먼트 콘텐츠 ‘콜로세움’ 모드를 준비 중이다. 콜로세움 이후에도 색다른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드를 계속해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각 영웅의 특성을 살린 신규 모드 확장으로 새로운 전투 스타일도 유도할 계획이다. 스파이더맨을 예로 들면, ‘거미줄’ 콘셉트를 활용한 신규 모드(이벤트 모드)가 도입된다. 최용범 디렉터는 새로 개발된 모드가 유저들의 반응이 좋다면, 정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피아식별을 원활하게! 각종 유저 편의성 개선도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유저들이 배경과 갈 수 있는 지역, 그리고 적과 아군 등 정확히 식별하기 어려운 부분을 불편사항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피아식별 문제, 공감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경 오브젝트에 외곽선과 색감을 추가해 이동 가능/불가능한 지역을 명확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범 디렉터는 게임 클라이언트의 UI가 불편하다는 유저들의 의견도 있어서 UI, UX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개편은 올해 중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업데이트 방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공정한 PvP 진행을 위해 매칭 시스템 개선, 비매너 플레이어 제재 강화를 통한 건전 플레이어 지원 등의 개선작업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 브랜드 강화를 위한 e스포츠 활성화

 

스마일게이트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e스포츠 브랜드 확립을 위해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온라인 대회 참가자를 접수받은 바 있으며, 오는 8월 12일에 첫 온라인 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최용범 디렉터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유저들과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BJ, 유튜버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와의 연계로 온라인 시청 환경 개선, 보도 등을 통해 게임을 어필할 계획이다. 온라인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인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로비 채팅 시스템 추가 및 길드 시스템 추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업데이트 소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 전문. 

 

디스이즈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전체 영웅에 성우를 추가한다고 했는데, 성우는 몇 명이나 들어가게 될 예정인가?


최용범 디렉터: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협의를 통해 성우를 계속 섭외를 진행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수를 언급하기 어렵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계속 섭외 중이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 아직까지 ‘랭크 게임’이 없다. 언제 추가할 계획인가? 또 랭크용 맵은 정해져 있나?


현재 랭크 시스템은 90% 이상 개발돼 있어 당장 적용시켜도 될 수준이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매칭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매칭 시스템을 먼저 개선한 뒤 랭크 게임을 도입할 계획이다. 랭크 게임이 진행될 맵은 논의 중이다.



마블의 영웅들은 스토리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번에 추가하는 영웅 음성에 유닛 간의 상호작용이 있나?


아직까지 상호작용이 없는 건 사실이다. 다만, 영웅 음성을 녹음하면서 상호작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상호작용을 음성로 넣을지, 다른 장치로 넣을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를 오픈한 지 1개월이 지났다. 성과나 지표는 어떤가?


내부에서는 현재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금일 업데이트된 내용과 계획이 게임에 적용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e스포츠를 활성화한다고 했다. e스포츠라고 한다면 일정한 규칙이 있고, 일정한 모드에서 진행되는데, 오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히려 모드를 늘리는 상황이다. 모드가 늘어나면 e스포츠를 활성시키기 어렵지 않을까?


발표한 콜로세움이나 이벤트 모드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다. 기본은 영웅 간 대전이 강조되는 것이다. 대회에서 사용될 맵은 주로 사용되는 것들로 진행되며, 이벤트 모드는 유저들이 추가로 즐길 거리라고 보면 된다.



밸런스가 좋지 않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다. 어떻게 조절할 계획인가?


밸런스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 QA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 개선할 계획이다. 관련 장르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부터 캐주얼한 경험을 가진 이까지 여러 층의 인력이 있다. 양 쪽의 의견을 참고해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 시장 진출은 언제 할 계획인가?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향후 계획이 정해지면 말씀 드리겠다.



‘프리미엄 스킨’을 장착하면 영웅의 스킬 구성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1주마다 바뀌는 로테이션으로는 스킨 부분을 체험하기 힘들다. 로테이션에 프리미엄 스킨을 포함시킬 계획은 없나?


과금 유저들만 스킨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OBA 게임은 캐릭터 업데이트 주기를 일정하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신규 영웅 출시 주기가 정해진 게 있나?


밝히긴 어렵지만, 내부적으로는 정해져 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캐릭터가 추가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 일정을 짜뒀다.



마블 IP의 영웅이 굉장히 많은데, 스마일게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얼마나 되나?


범위 책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중적인, 그리고 밸런스상 필요한 직업군을 우선 순위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게임 홍보를 위한 마케팅이 부족한 것 같다. 관련 계획은 없나?


초반 마케팅이 부족했다는 것을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다. 향후 개선해서 유저들에게 게임을 더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른 마블 IP 게임을 보면, 자체 오리지널 캐릭터를 추가하기도 했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도 오리지널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이 있나?


아직 오리지널 캐릭터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 고민 중이기는 하지만, 먼저 선보일 마블 캐릭터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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