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출격 준비 완료!' 오버워치 D.Va의 로봇이 현실에!
<오버워치>의 D.Va의 로봇이 현실에 등장했다.
블리자드 <오버워치>의 팬 Mike Carambat이 지난 24일,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자신이 제작한 코스튬 영상을 올렸다. 그가 제작한 소품은 <오버워치> 영웅 D.Va가 탑승하는 로봇 ‘MEKA’.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아래 영상을 살펴보자.
Mike Carambat가 제작한 MEKA는 ‘앗게임스’, ‘APM TV’ 로고와 총기 모양, 조종석 등이 자세하게 표현돼 있다. 조종석에 있는 조이스틱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D.Va의 궁극기 사용 효과음이 흘러나오고,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총 발사음과 함께 ‘융합포’가 돌아가며 작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Mike Carambat이 레딧에 올린 다른 영상에서는 본인이 직접 MEKA를 탑승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그는 전기 휠체어를 이용해 MEKA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전기 휠체어의 의자와 핸들을 떼어내고 조이스틱을 활용해 전기 휠체어를 조작할 수 있게 개조했다. MEKA의 다리는 전기 휠체어의 동력부에 체인을 연결해 전기 휠체어가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인다. 이외에도 각종 조명 효과와 부스터에서 연기가 나오는 효과 등 MEKA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했다.
현재 페이스북에 게시된 MEKA 제작 영상은 조회수 1만 8천을 넘었다. Mike Carambat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8일 루이지애나 주 뉴 올리언스에서 열리는 MECHACON 2017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딸이 D.Va 코스튬 플레이에 MEKA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