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방 게임 순위 8위 등극

조회수 2017. 7. 13. 18: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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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제치고 PC방에서도 인기몰이

지난 12일,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PC방 게임 순위 8위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가 게임트릭스 내에 신규 게임으로 등록된 지 단 하루 만의 일이다.


13일(오후 3시 기준)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2일 PC방 내 게임 점유율 1.98%를 기록하며 PC방 게임 순위 8위에 올랐다.


하루 동안 PC방 내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간은 9만 5,807시간이며, 체류 시간은 평균 74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가 8위에 오르면서, <디아블로 3> <블레이드&소울> 등 다수의 게임들이 PC방 순위에서 1단계 이상 내려갔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한 PC방의 수는 1만 3,436개로 전국 4위이며, 이는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메이플 스토리> 등 국내 주요 게임들을 이용한 PC방의 수보다 높은 추치다. <배틀그라운드>의 전체적인 게임 이용 시간은 적지만,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PC방 내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을 통해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이후 국내, 외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말에는 출시 13주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약 1,138억 원)와 함께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순위에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지속된 인기가 PC방 내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팀을 이용해야 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PC방 내 <배틀그라운드>​ 이용은 불편한 점이 많다. 개인 스팀 계정을 통해 게임을 직접 구입하고, 이를 다시 PC방 내 컴퓨터에 설치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 위해 투여하는 시간과 노력을 고려했을 때, 이번 PC방 게임 순위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당분간 현재 PC방 게임 순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까지 <GTA 5>와 <팀 포트리스 2> 등을 제치고 스팀 게임 접속자 수 2~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3만 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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