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복치'가 아니다. 던파, 블러드 이블 개편 살펴보기

조회수 2017. 7. 4.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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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지 딜링 조건 완화, 생존성 향상

블러드이블


그동안 이 직업군이 타 귀검사에비해 대우가 좋지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검신은 물딜계중에 몇없는 파티시너지를 가지고 플레이의 직관성이있고 아수라는 좋은 잡몹처리,홀딩,방깎시너지를 가지고있어 유입유저에게 상당히 추천되는 케릭터이며


소울브링어는 암속성저항감소,마법방어력감소의 파티시너지가 강력하고 지난개편으로 유저의 숙련도에따라 딜,홀딩,유틸까지 챙길 수 있는 직업이기 떄문이였죠.


블러드이블은??


"툭 맞으면 죽어버리는 버복치"


'혈십자'라는 체력이 낮을수록 스킬데미지를 주는 패시브때문에 체력을 25퍼이하로 유지해야했으며 폭주로 케릭터의 방어력을 20퍼나 깎아먹어 네임드,보스몬스터한태 한대만 잘못맞아도 죽는게 보통이였습니다.


파티시너지는 없는 순수딜러케릭터임에도 낮은체력을 유지하지않으면 화력이 엄청나게 감소하여 눈물을머금고 갈증을쓰며 체력을 깎으며 화력을 챙겨야 했습니다.


사실 버서커는 개편전에도 올드유저들은 상당한 이해도와 컨트롤로 극복하며 이러한 하드코어플레이에 익숙해져 뉴비유저들의 눈을 사로잡다가도 뉴비유저들에게는 감당안되는 극한의 플레이스타일이였죠. 이러한 결점을 가지고있음에도 화력자체는 중위권 수준이여서 타 물딜러와의 경쟁력에서 밀려버렸습니다.


버서커의 버프는 힘증가 버프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홀리버프의 효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였고 사망위험이 상당히 많은 루크레이드에서는 잘못하면 죽어나가버리는 버서커보다 소드마스터를 채용하는것이 훨씬 안정적이였죠.

* 프렌지

- ON/OFF 액티브 스킬로 변경됩니다.

└ ON 상태일때 던전 입장시 프렌지가 자동으로 시전됩니다.

- HP가 1이 되어도 프렌지가 해제되지 않도록 변경됩니다.

- 광전사 이도류 공격중 캔슬 공격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프렌지가 시전되어 있을때 다음의 공격이 독립 공격력으로 변경됩니다.

└ 프렌지 기본 공격

└ 대쉬 공격

└ 점프 공격

└ 공중 연속 베기

이도류공격을 캔슬하고 스킬을 사용해야 했던 기능이 사라지면서 평타캔슬이 스킬하나의 선딜레이로서 작용하여 좀더 유동성있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킬증가옵션은 타 스킬들에 스킬증뎀이 더 붙게되어서 대체된것 같습니다.


또한 적지않은 비중의 프렌지평타라서 기존에 퍼뎀이여서 어쩔수없이 강화까지 해야 했던문제도 개선되었습니다.

* 혈십자

- 각 단계별 증가하던 스킬 공격력 증가가 상시 적용되도록 변경됩니다.

└ 각 단계별로 스킬 공격력이 증가하던 기능이 삭제됩니다.

- 스킬 공격력 증가량이 증가합니다. (10레벨 기준 33.4% → 46.7%)

- 기본 공격속도,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 단계별로 공격속도, 이동속도, 회피율만 증가시켜주도록 변경됩니다.​

이번 버서커 개편의 가장 중요한부분으로 더이상 피를 깎지않아도 화력이 감소되지않는다는점!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속도,이동속도가 증가하는부분은 타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광전사의 컨셉을 남겨놓은 부분인듯 싶네요.

폭주와 혈십자 공격속도를 최대로 받은 공격속도
폭주를 뺀 혈십자 최대 공격속도
기본공격속도

사실상 8.3퍼센트의 차이밖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타직업이라면 적지않은 공격속도 수치겠지만 버서커에게는 폭주라는 버프가 훨씬 공격속도 증가의 비중이 크기 떄문에 공속에 대한 체감이 크진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체력이 낮아져서 위험한 상황에 혈십자버프로 더 빠르게 패턴을 회피할 수 있음과 동시에 체력을 높게 유지해도 화력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은 버서커유저들로부터 상당히 호응을 받는 부분입니다.

* 다이하드

- 마스터 레벨이 변경됩니다. (20 → 10)

- 최대 레벨이 변경됩니다. (30 → 20)

- 마스터 레벨이 변경됨에 따라 스킬이 재밸런싱 됩니다.

- HP를 퍼센트로 회복시켜주도록 변경됩니다.


* 다이하드 강화

- 스킬 습득시 힘이 증가하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기존의 고정체력수치의 회복은 버프를받으면 스킬포인트를 투자한만큼 값어치를 하지못했고 차라리 칸나의 빵을 먹고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재는 체력을 낮게 유지할필요도 없어졌고 마스터레벨의 감소로 채용의 여지가 있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이하드 강화의 힘증가삭제는 더이상 버서커가 힘버프에 의존하여 파티버프효율이 낮아지지않게하면서 벨런스를 맟추려는 의도인듯 합니다.

* 블러디 레이브

- 공격력이 22% 증가합니다.

- 요구 SP가 감소합니다. (50 → 40)

- 최대 데미지를 위해 잡아야하는 개체수 기능이 삭제됩니다.

└ 항상 최대 데미지를 낼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 피니쉬 연출이 변경됩니다.

- 피니쉬 타격이 명중할 때까지 홀딩이 유지되도록 변경됩니다.


* 블러드 소드

- 공격력이 7% 증가합니다.

- 혈십자 단계별 폭발 범위가 증가하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기본 폭발 범위가 증가합니다.

- 검을 찌를때 발생하는 다단히트 프로세스가 삭제됩니다.

- 검이 폭발할 때 검이 사라지는 이펙트가 추가됩니다.​

기존의 블러드레이브는 1찍어놓고 미리 시전해서 파티의 선홀딩용으로만 쓰이던 스킬이였습니다. 패치이후 고정데미지로 바뀌었고 공격력또한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사실상 딜링용 스킬이 하나 더 생긴것이라봐도 될 정도고 공격력 수치는 블러드소드보다 높은대신 쿨타임이 좀 더 길어졌습니다. 현자타임이 길은 버서커에게 상당히 쓸만한 스킬이 되었습니다.


이외에...

* 익스트림 오버킬

- 혈기검을 찍은 후 폭발 기둥이 올라올때까지의 연출 시간이 50% 감소합니다.


* 선혈의 추억

- 중첩수가 감소합니다. (3 → 1)

- 중첩수가 감소함에 따라 스킬이 재밸런싱 됩니다.


* 블러드 인카넷

- 출혈 대상에 대한 스킬별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스킬 공격력 증가 기능이 추가됩니다. (6레벨 기준 34% 증가)


* 블러드 리븐

- 공격력이 29% 증가합니다.

- 습격 프로세스 다단히트 수가 감소합니다. (5 → 2)

└ 습격 다단히트 수 변경에 따라 공격력이 재조정됩니다.​

이같은 패치들로 기존의 많은 조건부들을 상당히 많이 완화시켜주었고 딜량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생존력도 좋고 빠르고 강력한 딜링을 가진 케릭터로 환골탈태한 블러드이블이 되어 더이상 파티선호도에서 밀리지 않는 강력한 직업군이 되어 앞으로 더 유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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