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비인기 직업들, 이제 레이드에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

조회수 2017. 5. 31.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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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추후 지속적으로 밸런스 조정해 나갈 예정"

모든 직업이 레이드에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


<던전앤파이터>는 5월 25일, 물리 대미지 직업들의 파티 시너지 조정과 엘리멘탈 바머 밸런스 조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물리 대미지 직업 파티 시너지 개편의 선제 조치와 엘리멘탈 바머 상향이다.


<던전앤파이터>에서 레이드는 최종 콘텐츠인 만큼 높은 스펙을 기본으로 요구한다. 추가로 파티를 어떤 직업들로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대미지, 유틸적인 효율에 큰 차이가 생기기에 디버프, 홀딩, 버프 등을 통해 파티 전체의 딜링 능력을 크게 올리는 소위 ‘파티 시너지’가 좋은 직업들이 레이드에서 인기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파티 시너지를 내기 어려운 그래플러(남), 블러드 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등의 직업들은 높은 시너지가 필요한 레이드 콘텐츠에서 선호 받지 못했다.


엘리멘탈 마스터는 자체적인 딜링 능력이 타 직업에 비해 크게 부족해 상위 레이드인 루크 레이드는 물론, 기존 레이드인 안톤 레이드에서 마저 소외당하고 있는 직업이다. 자타공인 ‘약캐’로 최근에 이르러서는 해당 직업을 육성하는 유저마저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던전앤파이터>의 직업 '엘리멘탈 바머'

이번에 진행된 <던전앤파이터>의 밸런스 조정은 위 두 가지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엘리멘탈 바머는 전체적인 스킬 대미지가 상향 조정됐다. 크리스탈 어택, 암전, 아이스 크리스탈 샤워, 다크니스 맨틀 등 주력 스킬들의 대미지가 적게는 7%에서 높게는 53%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킬의 유틸리티 또한 개선했다. 스킬 시전 시 범위 내에 있던 적만 홀딩하던 다크니스 맨틀의 경우, 스킬 시전 후에도 지속시간이 남아있다면 범위 내의 적들을 홀딩하게끔 변경됐다. 스킬 시전 시간이 너무 길어 비효율이 생기던 엘리멘탈 버스터, 아마겟돈 스트라이크, 엘레멘탈 레인의 시전 속도도 10%~20% 증가했다. 엘리멘탈 바머는 이번 패치를 통해 전보다 더 강한 스킬을 조금 더 빠르게 시전할 수 있게 됐다.


▲ 물리 직업들의 파티 시너지 개편은 블러드 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그래플러(남), 섀도우 댄서에 우선 적용됐다. ▲​그래플러(남) 직업에는 임팩트 콤비네이션 스킬에 적에게 물리/마법 크리티컬 대미지 증폭 디버프를 거는 효과를 추가했다. ▲​블러드 메이지에는 흡수계 스킬로 적 타격 시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위프트 마스터에는 윈드니스 시전 시 파티원의 스킬 공격력이 25% 증가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섀도우 댄서에는 베일드 어택 스킬이 백어택으로 적중 시 물리/마법 크리티컬 대미지가 증가하는 디버프를 적에게 거는 기능이 추가됐다.

파티 시너지 개편이 진행된 직업 4종

개선이 필요한 직업 4종에 모두 파티원의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디버프 또는 버프 기능이 추가된 셈이다. 여기에 추가로 각 직업의 스킬 시전 속도, 판정 개선, 홀딩 기능 추가, 범위 증가 등 유틸리티 향상도 진행됐다. 일부 ‘약하다’고 평가받던 스킬에는 대미지 상향도 진행됐다.


<던전앤파이터>는 이번 밸런스 조정을 파티 시너지 격차의 시급한 문제 완화를 위한 ‘선제 조치’라고 밝혔으며, 이후 지속적인 시너지 개편과 직업 밸런스 조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개편 내용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의 업데이트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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