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는 동네, 서래마을

조회수 2018. 2. 27. 16: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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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은 여전히 새롭다. 내실을 갖춘 셰프와 취향 좋은 이들이 만든 공간이 매달 문을 열고 있다.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며
국내 거주하는 다수의 프랑스인이
서래마을에 터전을 잡았었죠.
이후 평범하던 주택가에
이들의 취향에 맞는
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 와인 바가 문을 열었고,
현재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SNS를 장식할 ‘힙’한 인테리어
보단
내실에 집중한 가게가 채운 골목들.
조용하지만 느릿한 여유가 느껴지는
서래마을로 떠나볼까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1. 레스트로
레스트로는 숯을 활용한 그릴 요리를 메인으로 선보이는 곳이에요. 생선, 오리, 양, 소고기 등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되 여기에 숯 향을 입혀 한국 사람에게 친근한 맛을 이끌어내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베스트셀러 메뉴는 1등급 소고기의 채끝 부위를 그릴에 구운 ‘시그니처 스테이크’에요. 마리네이드해 직화로 구운 파프리카와 소량의 커민, 양파를 더한 스페니시 소스, 각종 허브를 넣어 만든 치미추리 소스를 곁들인 요리로 한 접시에 다양한 나라의 소스가 차려진답니다.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눈길을 끄는 화려한 겉모습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리를 지향하는 셰프의 스타일이 담긴 메뉴죠. 테이블이 많지 않은 아담한 레스토랑은 전면을 유리로 둘러 밤이 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6길 10 TEL 02-537-3829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2. 김씨부인
결혼식 이바지 음식이나 특별한 경조사가 아니고선 볼 수 없던 한식 다과를 이제 언제든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떡과 한과를 오랜 시간 공부한 대표는 서양 디저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다과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카페를 열었다 해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떡과 개성주악, 유과 등 8가지 이상의 한식 디저트가 올라가는 ‘큰 소반차림’, 그보다 가짓수를 줄여 차린 ‘작은 소반차림’이 대표 메뉴로 손님 한 사람마다 각각 정성스러운 한 상을 내어준답니다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한옥 마루로 모던하게 꾸민 인테리어도 운치를 더해요.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을 때 찾을 만한 공간이죠.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26길 26-6 2층 TEL 02-532-5327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3. TJBTCB
TJBTCB는 ‘더 주얼리 바, 더 샴페인 바The Jewelry Bar, The Champagne Bar’의 약어로 이름 그대로 주얼리와 샴페인을 함께 판매하는 곳이에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파란색만 연구한 프랑스 예술가 이브 클라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눈이 시원해지는 블루 컬러 주얼리를 소개하죠. 현재 주얼리와 샴페인, 블루 컬러를 활용한 전시나 파티 등을 여는 ‘블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니 피콜로 모엣샹동과 샴페인 잔 2개가 들어 있는 패키지를 구매하면 언제든 야외에서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답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5길 59-6 TEL 02-567-3515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4. 어니스트 하비스트 알엔디
카페 어니스트 하비스트 알엔디는 언제 찾아도 동일한 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은 현지 농장 한 곳과 계약하고 커피나무 재배부터 추수, 생두를 손수 고르는 핸드 피킹 과정까지 직접 관리해 한결같은 품질을 유지해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프로즌 브릭’이에요. 에스프레소를 급속 냉각해 만든 얼음에 우유를 부어 마시는 아이스 라테로, 잔을 비울 때까지 진한 커피 맛이 느껴진답니다.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모두 수제로 만든 시럽을 사용해 깊은 맛이 난답니다. 새로운 커피 경험에 목마른 커피 애호가에게 권하고 싶은 공간이에요.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26길 9-3 지하 1층 TEL 02-592-7065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5. 더하우스
서래마을 초입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골목의 한 건물 지하에 아지트처럼 자리한 더하우스에요. 안주용 요리로는 일본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를 이탈리아식으로 해석한 재퍼니즈 이탤리언을 주로 선보인답니다.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인기 메뉴는 이탈리아산 어란이 들어간 냉파스타와 속살에 분홍빛이 감돌게 튀겨낸 돈가스를 넣은 ‘가츠 산도’에요. 좀 더 정성스러운 한 끼를 먹고 싶다면 매일 한 팀만 예약할 수 있는 코스 요리를 선택하세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일본과 타이완의 위스키와 50년 전에 나온 술, 야생의 맛을 지닌 와인이 주류 메뉴로 자리했죠. 칵테일이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도 판매답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26길 24 TEL 010-8607-1644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6. 런빠뉴
헐벗은 연인의 뒷모습이 그려진 티포트, 빨간색 힐을 신은 여인의 다리 모양이 손잡이인 찻잔, 해골 그림 접시 등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런던, 파리, 뉴욕 등 디자인으로 유명한 도시의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이죠.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이번 쇼룸에는 티 룸을 만들어 안락한 분위기를 냈어요. 티 룸에선 영국 티 브랜드인 포트넘 & 메이슨을 사용하는데 한때 영국에서 거주했던 대표의 경험과 취향이 담겨, 런던 어느 골목에 자리한 작은 찻집에 들어선 기분이 들죠.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티 룸과 함께한 쇼룸인 만큼 런빠뉴에선 티웨어와 이와 함께 테이블에 두기 좋은 소품도 다양하게 소개해요. 선물하기 좋은 소품 외에도 조명, 벽지, 패브릭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한답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동광로45길 6 TEL 070-7529-9342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7. 비네센
프랑스 와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기억해두어야 할 곳, 서래마을에 새롭게 문을 연 와인 숍 비네센이에요. 프랑스 현지 농장주와 직거래해 와인을 들여오고 레드, 로제, 화이트 와인의 생산까지 하고 있는 프랑스 와인 전문점이죠.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인은 지역별, 품종별로 분류되있고, 어울리는 음식 등 각 와인의 정보를 담은 팁도 함께 있어요. 시음용 와인을 매일 준비하는 데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지역, 품종, 시즌에 맞춰 선정한 와인 테이스팅을 진행해 와인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답니다.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매장에는 소믈리에가 상주해 언제든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와인은 ‘샤토네프 뒤 파프 라망디에르’에요. 에펠탑 모양의 병에 담긴 올리브 오일과 브랜디는 선물용으로도 좋답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6길 20 TEL 02-533-1218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8. 지아가가
지아가가는 국내 공예 작가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키네틱 아트 작가이자 갤러리 대표 김지아는 예술이 일상에 스미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곳을 열었어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가게를 뜻하는 옛말인 ‘가가’를 이름 삼은 만큼 전시된 작품은 단순히 대중에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까지 이어진답니다. 갤러리 한편에는 ‘약수터’란 카페를 운영하죠.
카페의 대표 메뉴는 수소수로 만든 커피에요.
출처: 여행 매거진 <더 트래블러>
모든 음료는 도예가 김유주와 손종목이 협업해 만든 도자기 잔에 제공한답니다. 3월에는 목공예 작가 송기두와 류종대의 전시 <목조르다>전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LOCATION 서울시 서초구 동광로49길 74 TEL 02-595-8831
맛집부터 까페, 이색적인 편집 숍까지
서래마을에 가야할 이유는 충분하죠?
2월의 끝을 보내며
서래마을 나들이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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