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안구 바 호핑

조회수 2018. 5. 15.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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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이는 4곳의 칵테일 바에서 밤을 즐겼다.
분위기 좋은 공간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설레죠!
그런 의미에서
타이완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다안구의 바들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1. 이스트 엔드
이스트 엔드East End는 타이베이의 바 수준을 한층 높였단 평을 듣는 곳이에요. 라스베이거스, 멜버른 등의 바텐딩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닉 우Nich Wu가 총괄 바텐더를 맡아 클래식 칵테일은 물론 영화와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그중엔 타이완의 숲을 본뜬 것도 있는데요. '어보브 더 밸리'로 위스키를 베이스로 훈연한 나무와 오렌지의 싱그러운 향을 함께 입혀 숲 속에 온 듯한 기분이 들죠. 바 오픈 당시 일본의 전설적인 바텐더 히데쓰구 우에노가 함께 준비를 해 일본 바텐딩 특유의 로컬 식재료 활용법을 타이완식으로 받아들인 점도 특징입니다.

LOCATION 萱北市大安區大安路一段56號賦樂旅居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2. 인덜지 익스페리먼틀 비스트로
2017년 월드 베스트 바 28위에 선정된 인덜지 익스페리먼틀 비스트로 Indulge Experimental Bistro는 수상의 비결을 '꾸준함'이라 말합니다. 세 번이나 월드 챔피언 믹솔로지스트에 뽑힌 아키 왕 Aki Wang이 총괄하는 비스트로로 여행자들에게 음식을 통해 타이완의 문화를 알리는 데 목표를 두었다고 해요.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그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칵테일은 '마티니Mar-Tea-Ni'입니다. 클래식 마티니처럼 진을 베이스로 하되 타이완 대표 차인 철관음차로 맛을 내고 올리브 대신 말린 대추야자를 얹어 재미를 주었어요. 대표 칵테일을 제외하고 메뉴는 매년 바뀌는데 올해는 타이완 전역의 랜드마크를 테마로 삼았다고 해요. 오랜 시간 공들인 연구가 엿보이는 칵테일입니다!

LOCATION 萱北市大安區市復興南路一段219巷11號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3. 포플레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100여 가지의 칵테일을 선보이는 바가 있습니다! 바로, 4명의 타이완 출신 바텐더가 함께 만든 포플레이 Fourplay입니다. 럼을 베이스로 트뤼플 오일을 넣어 버섯 모양 잔에 따라 주는 '머시룸', 치즈케이크를 얹어 우유 없이도 밀크티 맛을 내는 티 칵테일 '클린 밀크티',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해 과일 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런던 미스트' 등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 재치 있는 칵테일을 선보이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즐겁게 술을 마시고 이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오픈 바에선 언제나 현란한 바텐딩이 펼쳐져요. 칵테일만큼 퓨전 아시안 요리도 개성 넘쳐, 저녁이면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는 로컬로 가득하답니다!

LOCATION 萱北市大安區東豐街67號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4. 온스
대로변을 면한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의 벽을 밀자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공간이 펼쳐집니다! 타이베이 힙스터의 아지트인 바 온스Ounce입니다. 5년 전 시작한 타이베이 최초의 스피크이지 바로 지난해 10월 자리를 옮겨 분위기가 바뀌었어요. 이전 공간보다 규모는 작으나 그로 인해 손님과 바텐더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죠!
출처: 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main.asp
둘 사이의 소통을 중시해 메뉴판을 없애고 대화를 통해 입맛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줍니다. 모든 바텐더는 클래식 칵테일에 능통해 그날의 신선한 재료나 수제비터로 칵테일을 만듭니다. 1920년대 뉴욕의 바 문화를 타이베이에서 보여주고자 해외 바텐더 초대나 파티 등 기획력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LOCATION 萱北市大安區信義路四段309號
어떠신가요?
이정도라면 대낮에도
취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타이완의 다안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그리고,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타이완에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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