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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애인을 하루종일 안아줘야 하는 이유

조회수 2018. 3. 5.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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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애인이 아플 땐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콜록콜록.. 에취!


아이고..
여친양이 앓아누운지도
벌써 며칠째.
남친군도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겠다
싶기만 한데요..ㅠㅠ
약도 사다 주고
죽도 끓여줘 봤지만
별 소용이 없네요.

여친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주고 싶은 남친군..

아픈 여자친구를 낫게 해줄
특급 처방전은 정말 없는 걸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의 묘약


걱정마요, 남친군!

콜로라도 대학의 파벨 골드슈테인 박사님께서
실험을 통해 발견한 꿀팁이 있으니까요.
어떤 실험이었는지부터
바로 알려드릴게요.

박사님은 커플 22쌍을 모집한 뒤
여자친구들을 의자에 앉게 합니다.

그리고 한쪽 팔에
따끔한 충격을 줬는데요.

한 번은 있을 때,
또 한번은 남자친구가 옆에서
손을 꼭 잡고 있을 때였죠.
박사님은 이렇게 따끔함을 맛본(?)
여자친구들에게 얼마나 아팠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아주 놀라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똑같은 충격이었는데도
여자친구들은 남자친구가 손을 잡고 있을 때
훨씬 덜 아프다고 느꼈거든요!
남자친구와 손만 잡았을 뿐인데도
통증이 무려 반이나 줄었다는 사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남자친구 손이 약손인 이유!
궁금하시죠?

연구를 이끈 파벨 박사님의
말씀을 들어볼게요.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통증은 확 줄어들어요.

사랑하는 연인과 손을 잡으면
우리 몸은 호흡심장 박동 속도
서로에게 조금씩 맞춰나가는데요.”
자연스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
연인이 내 아픔을 같이 느끼고 있다’
마음도 커지게 되죠.

이렇게 연인이 나를 이해해주고
내 아픔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통증을 훨씬 가볍게 느끼는 겁니다.”
이제 아시겠죠?

애인이 아파할 때는
옆에 앉아 다정하게
손을 꼭 잡아주세요.

‘내가 늘 너의 옆에 있어’
‘네가 아픈 만큼 나도 아파’
라는 걸 느끼게 해주면
사랑은 커지고 아픔은 줄어들 거예요.

   

너만 있어주면 돼


이만하면
정말 사랑만 한
만병통치약도 없는 셈이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픔까지 잊을 수 있다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ㅂ+
이렇게나 좋은 연애,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고요?

후후, 연애의 과학이
벌써 다 알아봐 놓았습죠.

벤자민 르 교수님이
연애에 관한 논문 137편을 꼼꼼히 분석해
오래 연애하는 커플의 비결을 발견하셨거든요.

이름하여
<오래가는 연애의 조건>!! (두둥)

연애를 더 오래,
행복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10가지 필수조건을 딱딱 알려드릴게요.

심지어 공짜니까
안 보면 엄~청 손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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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Pavel Goldstein, Irit Weissman-Fogel & Simone G. “The role of touch in regulating inter-partner physiological coupling during empathy for pai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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