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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제일 싫어하는 남친 유형

조회수 2017. 9. 16.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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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VS 딸, 두 사람 중 누가 더 남자 보는 눈이 좋을까요?


엄마 VS 딸


혹시 딸이신가요?

그렇다면 엄마랑 같이 TV 보다가
한 번쯤은 싸운 적 있을 겁니다.
“어떤 남자가 더 괜찮은지”를 두고요.
이때! 꼭 엄마가 한마디씩 덧붙이죠.

“어휴~ 보는 눈이 이리 없어서야~
너는 누구 닮았길래 사람 볼 줄을 몰라~?”
워워워~~!
이제 더 이상 엄마랑 싸우지 마세요.

엄마와 딸 중,
누가 더 남자 보는 눈이 좋은지!
연애의 과학이 딱 결론 내려드릴게요 : )




남자 보는 눈 @_@!


웨스턴 대학교의 코린 쿠레시 교수는
여자 1,001명을 모집한 뒤
50세 이상의 여성과, 젊은 여성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남자 두 명을 소개해줬는데요.

첫 번째 남자
이런 사람이에요.

-친화력이 좋아서 사람들이랑 잘 지냄
ex) 모든 여자들과 다 잘 지내는 게 함정.

-의사 결정할 때 자기중심적임
ex) 여자랑 데이트하면 스케쥴 자기가 짜야 함.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믿음
ex) 반드시 도덕적일 필요는 없음.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
ex) 자기는 진짜 잘생겼다고 확신함.
네, 일명 나쁜 남자입니다.

공감 능력도 부족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죠.
(참고 글 : 연애할 때 싸이코가 되는 남자를 조심하라)

두 번째 남자마크는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걸 더 좋아함
ex) 잘 들어주는 최고의 능력을 가짐.

-다른 사람의 의견이 더 중요함
ex) 데이트 짤 때 여자 의견부터 물어봄.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믿음
ex) 도덕적이지 않은 길은 걷지 않음.

-착하고 정직한 게 최고라고 생각
ex) 일명 선비.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네. 그냥 순둥순둥하고
세상 착한 남자랍니다…ㅎ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누가 더 매력적인지”물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엄마 WIN!


재밌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착한 남자인 ‘마크’가
매력적이라고 답한 비율을 봤더니,

젊은 여성들보다
50대 이상 여성들의
비중이 더 높았거든요!
엄마 연령대의 여자들이
진짜 더 괜찮은 남자를 고른 겁니다 @_@

왜 이런 결과가 나왔냐고요?

연구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은
자기중심적인 모습이나,
자신감에 찬 남자들을
더 매력적으로 느낍니다.
(나쁜남자 특징…1)

게다가 나쁜 남자들은
여자 꼬시는 법(?)을 잘 알며,
외모도 잘 꾸며서 성적 어필도 잘하죠.
(나쁜남자 특징…2)
이에 비해 나이 든 여자들은
남자를 평가할 때 ‘성적 매력’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지 않아요.
(Gott & Hinchliff, 2003)

이 사람이 착실하게 살아왔는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등
‘됨됨이’에 더 주목하기 때문에
착한 남자를 착! 고를 수 있었던 겁니다.

   

헤에…?


그러니 전국의 딸 여러분들!
혹시 엄마가 “그 남자 별로”라고 한다면,
이유는 한 번 들어보세요…ㅎ
엄마 말이
무조건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찌릿찌릿한 눈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더 객관적으로 그 남자가
진짜 나쁜 남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면,
<바람기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쁜 남자는 바람기가 높거든요...^^

연구에 따르면 남녀의 바람기는
다음 6가지의 성격 특성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성적 개방성
- 성실성
- 친화성
- 예민성
- 종교성
-자기도취성

<바람기 테스트>
6가지 특성의 영역별 점수는 물론
종합 바람기 점수,
바람기를 예방할 수 있는 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연애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건 덤!)

혹시 그 사람의 타고난 바람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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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Qureshi, Corinne, Elizabeth Harris, and Breanna E. Atkinson. "Relationships between age of females and attraction to the Dark Triad personality."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95 (2016):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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