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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걸리면 개고생! 절대 사귀면 안 될 남자 유형

조회수 2017. 6. 24.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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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질투를 유발하는 애인은, 당신을 배신할 수 있다!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매일 밤 화병에 시달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J양.

연애 초기부터 한결같은(?)
남자친구 때문이죠.

J양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에게 지나친 친절을 보이거나    
싫어할 걸 뻔히 알면서
자꾸만 다른 여자 이야기를 해요.
너무 보란 듯이 행동하니까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단 말이죠.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었나 싶었는데…

계속 질투를 유발하는 남자친구.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6가지 사랑유형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의 앨런 박사는
질투를 유발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했어요.

박사는 그 유명한
“여섯 가지 사랑 유형”을 통해서
어떤 사람들이 질투 유발자가 되는지 조사했죠.

여섯 가지 사랑 유형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의 애인은 어떤 유형인지 확인해보세요)

1. 열정적 사랑(에로스)

“사랑은 뜨거워야 해.”
신체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중요시함.
결혼이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연인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는 사람.

2. 유희적 사랑(루더스)

“사랑은 일종의 게임이지.”
상대에게 크게 매달리지 않음.
늘 연인과 일정 거리를 두려 하고
자신의 삶은 방해받고 싶지 않은 사람.

3. 친구 같은 사랑(스토르지)

“사랑은 의리야.”
연인에게 감정 표현을 크게 하지 않음.
‘우정’을 쌓아가며 서서히 발전하길 원함.
친구가 연인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 사람.

4. 소유적 사랑(마니아)

“사랑은 힘들어….”
의존성이 강하고 불안해하는 일이 잦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자주 확인받고 싶어 함.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

5. 현실적 사랑(프라그마)

“사랑은 곧 현실이야.”
가슴보다 머리로 사랑하는 편.
사람들을 관찰하고 평가해 연인을 찾음.
상대에게 믿음이 생길 때까진 자신을 숨기는 사람.

6. 헌신적 사랑(아가페)

“사랑은 희생이야.”
항상 상대를 보살피고 행복하게 해주려 함.
늘 이해하고 양보하고 희생.
사랑받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정반대의 사람들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애 초기’에는 유형과 상관없이
참가자 대부분이
질투를 유발해 본 경험이 있었어요.
 
물론 연애 기간이 길어지고
사랑도 깊어지면
그런 행동들을 그만두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연인의 질투를
유발하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바로, ‘루더스’‘마니아’형!


   

내버려둬! 와 사랑해줘!


1. "날 내버려 둬!" 루더스형

루더스 형은
연인에게 구속되는 것을 원치 않아요.

사귀는 사이라 해도
모든 걸 공유하지 않고,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죠.
(Goodboy & Butterfield, 2009)

그래서 애인과 거리를 두려고
일부러 다른 이성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줘요.
 
상대를 질투 나게 하려는 것보다,
나는 ‘너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라고 직접 보여주는 거예요.


2. "나 사랑하는 거 맞아?" 마니아형

마니아형 사랑을 하는 사람은
루더스형과는 반대로
애인의 사랑을 갈구해요.
(Kanemasa, 2004)

늘 연인과의 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애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하죠.

그래서 연애를 오래 했다 하더라도
계속 애인의 사랑을
테스트해보려고해요.
질투심을 불러일으킨 다음,
연인의 발끈하고 화내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거예요.




해결 방법은?


To. 마니아형 연인을 둔 분들께

만약 당신의 애인이
‘마니아형’이라면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마니아형 애인은
생각보다 흔한 케이스거든요.

애정을 갈구하는 마니아형 애인에게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늘리고
떠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도록 도와주면 돼요.
 
To. 루더스형 연인을 둔 분들께

하지만 당신의 애인이
‘루더스형’이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루더스형은
당신의 질투를 받고 싶은 게 아니라
“너와는 이 정도면 돼.”하고
선을 긋고 있는 거니까요.

게다가 루더스형 사람들은
이성에게 매우 개방적이어서
바람을 피울 확률도 높아요.
(Wiederman & Hurd, 1999)
(관련 글 : 내 남자의 바람기를
측정하는 과학적인 방법)
혹시 질투를 유발하는 애인이
당신의 애정표현을
부담스러워한 적이 있거나

“너무 가까이 오지 마!”하고
당신을 밀쳐낸 적이 있다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지켜보세요.

당신의 마음에 질투심이 아니라
‘상처’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혹시 몰라 걱정이 된다면
애인의 바람기를 과학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바람기 테스트’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연구에 따르면
남녀의 바람기는 다음 6가지 특성으로
꽤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해요.

- 성적 개방성
- 성실성
- 친화성
- 예민성
- 종교성
- 자기도취성

혹시 타고난 바람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연애의 과학 앱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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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Goodboy, Alan K., Sean M. Horan, and Melanie Booth-Butterfield. "Intentional jealousy-evoking behavior in romantic relationships as a function of received partner affection and love styles." Communication Quarterly 60.3 (2012): 37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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