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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4.19. 작성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는 관계,
오히려 좋을 수도?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는 우리,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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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13,735명이 봤어요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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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연애

열렬히 사랑하다가도 
헤어지면 끝입니다. 
보통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떤 커플들은 
헤어져도 끝이 안 나요
곧 다시 사귀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또 헤어집니다. 
그런데 그러다 또 사귀어요. 
그런데 그러다 또 헤어집니다. 
그런데 그러다 또… 

심리학자들은 이런 커플을   
'on-again/off-again relationship'  
이라고 불러요. 

말 그대로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커플이죠.
오늘은 미국 텍사스 대학 
르네 데일리 박사의 연구를 통해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연애'의  
장단점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이런 연애가 힘든 이유


한 연구에 따르면, 
20대의 60% 이상은 한 번 이상  
헤어진 다음 다시 사귄 경험이 있다고 해요. 
(Dailey, Pfiester, Jin, Beck & Clark, 2009) 

심지어 그중 75%는 
두 번 이상 헤어진 다음 
다시 사귄 적이 있다고 응답했죠. 

먼저, 데일리 박사는 사람들에게 
'헤어졌다 사귀었다를 반복하는 연애'가  
특별히 힘든 점을 물어봤습니다. 

#1. 연인에 대한 의심과 실망 (32.8%) 
(Doubt or disappointment)
“항상 이번만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애인은 하나도 변한 게 없어요.  
저만 바보 된 거죠.”  

“한 번 무너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건 
진짜 힘든 일이에요.”  


#2. 관계의 불확실성 (30%) 
(Uncertainty of relational status)
“불확실한 게 되게 힘들어요.  
헤어졌을 때도 우리가 지금 헤어진 건지,  
내가 지금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되는 건지  
혼란스럽죠.”  

“현재가 어떤 상태인지,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를 알 수 없는 게  
가장 힘든 점인 것 같아요.”  


#3. 애매모호한 감정 (12%) 
(Ambivalence)
 
“딱히 다른 사람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전 애인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죠.
막상 헤어지면 그리운데,  
딱히 관계는 변한 게 없잖아요?”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며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싫어요.”  


#4. 주변 사람들 (5%) 
(Third party or external forces)
 
“제 주변 사람들은 전부 재결합을 반대했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니까.”  

“이제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져도  
신경도 안 쓸 걸요?  
‘또 저러는구나…’하겠죠.”  


  

이런 연애가 좋은 이유


반면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헤어졌다 사귀었다를 반복하는 연애에도 
특별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어요. 

데일리 박사는 헤어졌다 사귀었다를 
반복하는 연애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1. 연애에 대한 깨달음 (23.8%) 
(Future relationship knowledge)
“이별과 재결합은 반복하면서  
내가 관계에서 진정 원하는 게 뭔지  
확실히 알게 됐어요.”  

이런 깨달음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얻을 수 있죠.”  


#2.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  (19.7%) 
(New perspective about relationship or partner)  
“확신이 안 설 때는 차라리 
잠시 헤어져 있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함께할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바라볼 수 있거든요.  
정말 모든 게 더 명확해져요.”  


#3. 자신에 대한 깨달음 (16.7%) 
(Learn about self or self-enrichment)
 
“혼자 있는 동안 스스로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혼자 있는 법도 알게 됐고요.”  

“결과적으로 누군가를  
진정 사랑하는 법을 배운 것 같아요.  
자존감도 더 강해졌죠.”  


#4. 관계로부터의 자유 (9.2%) 
(Chance to explore alternatives)
 
“정말 오랜만에 애인 걱정 없이  
실컷 놀아봤어요.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요.”  

“그러다가도 언제든 
다시 연애할 때처럼 지낼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장점이에요.”  


#5. 익숙함과 편안함  (6.7%) 
(Familiarity / comfort)
“나를 잘 아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건 정말 편해요.”  

“저흰 재결합할 때마다  
마치 한 번도 헤어진 적 없는 것처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이런 게 좋아요.”    




자, 당신의 선택은?


만약 지금 당신이 사귀었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연애를 하고 있다면, 

내가 이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계로부터 얻는 것과 잃는 것이 
각각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보세요. 

만약 관계의 불안정함이 날 미치게 만들고, 
매일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관계를 나오는 게 답일 거예요. 

하지만 좀 명확한 결정을 위해 
과도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거라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도 괜찮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시일 내로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원래 사람의 감정은 복잡한 거고, 
때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니까요.
   
앞서 연구 결과에서도 봤듯, 
헤어졌다 사귀었다를 반복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관계에 대해, 스스로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지금의 혼란스러운 시간이 
결코, 버리는 시간은 아니라는 거죠!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은 한층 더 성숙해져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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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분석 결과, 
애정도가 70점 미만이라면 
연인보다는 친구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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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Dailey, René M., et al. "On-again/off-again dating relationships: what keeps partners coming back?." The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151.4 (2011): 41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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