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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2017.04.13. 작성

우정 vs 사랑, 당신의 선택은?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이 헛소리인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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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 12,222명이 봤어요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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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당신이 곧 죽는다고 상상해봅시다.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뭘까요? 
  
1. 수능 볼 때 답 밀려 써서 재수함. 
2. 면접 날짜를 착각해서 최종 면접 못 봄. 
3. 친척한테 백만 원 빌려줬다가 못 받음. 
4. 첫사랑한테 고백도 못 해보고 끝남. 

하…. 
말만 들어도 고구마 백만 개쯤 
먹은 것처럼 답답한 상황들. 
 
그래도 무조건 하나는 골라야 합니다. 
다시 한번 물을게요. 
  
“만약 전부 다 당신이 겪은 일이라면, 
그중에서도 가장 후회되는 일은 뭘까요?”   




찌질의 역사


UIUC 대학교의 마이크 모리슨 교수는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무엇일지 궁금했어요. 

먼저 연구팀은 남녀 549명을 모집해 
11가지 키워드를 보여줬습니다. 

학업, 직장, 사랑, 가족, 
자기 계발, 경제적 문제, 육아, 
정신 건강, 신체 건강, 공동체, 우정 등! 
 
참가자들에게 이 키워드를 본 뒤 
떠오른 사건들을 적어보라고 했죠. 
물론 ‘괜히 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처럼 
후회되는 기억들만 적어야 했어요.
   
이후엔 그일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참가자들이 직접 점수를 매겼습니다.
   
결과는 어땠냐면요…. 
  
사람들이 가장 후회했던 경험은 
사랑(37.1%)이 압도적으로 1위였습니다.
   
2위 직장 (21.1%) 
3위 우정 (11.4%) 
4위 자기 계발 (10.3%) 
5위 신체 건강(4.0%) 
 
그 외의 키워드는 2% 미만이었어요. 


   

사랑하고, 사랑받는


과거의 사랑을 가장 후회한다는 건 
사랑을 통해 얻었던 것도, 잃게 된 것도 
그만큼 많아서일 겁니다. 

아마 이렇게 오랫동안 후회할 거라는 걸 
본인도 상상할 수 없었을 거고요. 
 
모리슨 교수는 
사랑이 인간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를 
"소속감"의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소속감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나의 존재를 긍정해주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니까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소속감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죠. 

사랑하고, 사랑받는 데엔 
특별한 이유가 필요 없으니까요

돈이 많아서, 외모가 뛰어나서도 아닌, 
그저 ‘나’이기 때문에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도 살아갈 힘을 얻고, 
살아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 관계가 깨져버리거나,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줬다면 어떨까요? 
 
아니, 애초에 고백할 엄두도 나지 않아서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했다면요? 
 
그때 느끼는 공허함과 상실감은 
쉽게 메워지지 않겠죠
나라는 사람의 존재 이유가 
순식간에 사라질지도 모르고요. 
깊은 사랑일수록, 
진한 흉터를 남기는 법이니까요.   




더 후회하기 전에


만약 정말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데 
학 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되도록 같이 가세요.  

혼자 가면 100% 후회합니다. 
정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당분간 헤어져야 할 것 같다 고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지 못한다면, 
당신은 20년 뒤에도  
이불 걷어차며 후회할 거예요
제가 장담합니다. 
 
혹시 고백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일단 시도는 해보라고 말해보고 싶어요. 
시작도 안 하고 포기하는 것만큼 
나중에 후회되는 일도 없거든요. 
 
아, 그래도 이왕 하는 고백이라면  
성공 확률이 좀 더 높은 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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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Morrison, Mike, Kai Epstude, and Neal J. Roese. "Life regrets and the need to belong."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3.6 (2012): 67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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