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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에게 위험한 여자를 알아보는 직감

조회수 2016. 1. 20.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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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다른 여자는 잠재적 친구이자 경쟁자입니다. 여자들이 이 두 종류의 여자를 어떻게 직감적으로 구분하는지 알아볼게요.

친구이자 경쟁자?

여자에게 동성친구는 어떤 존재일까요?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고
수다를 떠는 동반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남자를 같이 좋아하게 되거나
혹은 내 남자를 뺏을 수도 있는
잠재적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자들이 어떻게 동성친구들의
친구로서의 장점은 취하면서도
경쟁자로서의 잠재적 위협은 줄이는지
알아보려고해요.

여기에는 보고도 믿기 어려운
여자의 무서운 ‘직감‘이 작용합니다.



무서운 여자의 직감

이 2장의 사진은 모두
‘사라’라는 가명으로 소개한
같은 여자의 사진이었답니다.
차이가 있다면 한 장의 사진은
사라가 배란기일 때 찍은 사진이고,
다른 한 장은 사라가 배란기가 아닐 때
찍은 사진이었다는 거예요.

크렘스 교수는 사라의 사진을 본
두 그룹의 여자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 사라랑 친해지고 싶니?’
‘너 사라를 남편에게 소개시켜줄래?’

두 그룹의 여성들의 대답은
놀라울 정도로 달랐습니다.





놀라운 결과

놀라지마세요.

사라와 친해지고 싶냐고 물어본 질문에 대해
배란기가 아닌 사라 사진을 본 여자들은
무려 47% 가 사라와 친해지고 싶다고 답한 반면,
배란기인 사라 사진을 본 여자들은
고작 32% 만이 친해지고 싶다고 답했어요.

사라를 남편에게 소개시켜주겠냐는 질문 에는
배란기인 사라 사진을 본 여성들은
24% 만이 남편에게 소개하겠다고 답했어요.
다른 그룹에 비해 거의 절반 정도만
소개시켜주겠다고 한 거죠.

아니, 여자들이 사진만 보고
배란기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나타난 걸까요?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

연애의 과학을 꾸준히 보신 분이라면
남자들이 배란기 여성의 냄새를
본능적으로 좋아한다는 글을 보셨을 거예요.
(못 보셨으면 링크를 눌러서 보세요. 재밌어요)

실제로 배란기인 여자는 남자에게
훨씬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남자도 배란기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크렘스 교수는 이런 경향 때문에
배란기 사라의 사진을 본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뭔가 꺼림칙한 느낌 혹은
내 연애에 위협을 줄 것만 같은 직감을 느꼈고,

따라서 사라와 친구도 되고 싶지 않고
내 남자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지도 않다고
답했다고 설명합니다.

무섭고도 신기하죠?



친구와 경쟁자의 경계

흔히 여자들은 지나치게 예쁘고
섹시한 여자와 함께 다니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교많고 여우짓을 하는 여자는
동성 친구가 많이 없다고도 하죠.
출처: =SKT 블로그
출처: =현아 뮤직비디오

어떻게 보면 이런 행동이
강력한 경쟁자에 대한 본능적인
방어기제일 수 있는 거예요.

남자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여자는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는
나의 연애 상대를 빼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존재 니까요.

그러니까 남자분들,
여자인 친구 중에 여자친구가
왠지 모르게 경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여자친구 말을 들으세요.

여자의 직감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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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참고문헌 * Krems, J. A., Neel, R., Neuberg, S. L., Puts, D. A., & Kenrick, D. T. (2016, January 14). Women Selectively Guard Their (Desirable) Mates From Ovulating Wome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Advance online publication. http://dx.doi.org/10.1037/pspi00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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