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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울 확률이 높은 사람의 3가지 특징

조회수 2016. 10. 20. 2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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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만 살펴보면 73% 확률로 바람둥이를 구별할 수 있다.


바람둥이 감별법


바람둥이와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머릿속을 
직접 들여다볼 수도 없으니 
누가 바람피울 사람인지 
예측하는 건 아주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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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 연구진은 
무려 15년간의 연구를 통해, 
바람피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을 발견했거든요! 

오늘은 이 연구를 통해 바람둥이를 
알아내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시작해볼까요?   



1. 주변 사람들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주변 사람들”이에요. 

주변에 바람피운 친구가 많을수록 
그 사람 또한 나중에 바람피울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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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 말지 판단할 때,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이 하는 행동이라면 
그만큼 “해도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고 
내가 해도 별문제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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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1>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 좋은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친구들을 눈여겨 보세요. 

매일 나이트클럽을 갔다느니 
바람피우다 걸렸다느니 
하는 친구가 주변에 많다면, 

설사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일단은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친구를 보고 사람을 거르는 게 
조금 잔인할 수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보자면
 꽤 효과적인 방법이니까요.   



2. 과거 경험


사람들은 흔히 바람피운 사람을 보고 
“한 번도 안 피우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과학적으로도 나름 타당한 말이에요. 
실제로 과거에 바람피운 경험이 있으면 
다시 바람피울 확률이 높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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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있음에도 바람피우는 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강한 충동을 이기지 못 했기 때문입니다. 

 한번 바람을 피웠다는 건 
충동을 제어하는 능력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뜻이고, 
이런 사람들은 당연히 또 
바람피울 확률이 높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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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2> 
 평소 상대방이 감정이나 충동을 
얼마나 잘 조절하는지 살펴보세요. 

화가 났을 때나, 하고 싶은 걸 참아야 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는 거죠. 
 그가 때때로 찾아올 “유혹의 순간”을 
얼마나 잘 견뎌낼지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3. 바람에 대한 태도


바람피울 확률이 높은 사람들의 마지막 특징은 
바로 '바람'을 대하는 태도에요. 

그로닝겐 대학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이
평소 바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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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평소 바람 피는 행동에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일수록 
나중에 바람피울 확률이 훨씬 낮았어요. 

“살다 보면 바람피울 수도 있다.”거나 
“바람피우는 건 실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바람피운 경험이 없더라도 
훗날 바람피울 확률이 더 높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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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포인트 3> 
 물론 뜬금없이 
“바람피우는 걸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라는 건 아니에요. 

 그보다는 상대방의 평소 윤리관이나, 
가치관을 알아볼 수 있는 대화를 
충분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은연중 “바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바람의 조건


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알아본 
세 가지 방법으로 바람둥이를 
얼마나 정확히 구별할 수 있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그로닝겐 대학의 연구진은 
앞서 살펴본 세 가지 특징만으로도 
그 사람이 앞으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을 
73%나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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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로는 만족할 수 없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연애의 과학 앱에 있는, 
"카톡으로 보는 감정분석"으로 
상대방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세요!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을 분석해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과학적으로분석해준답니다. 

  (분석 결과, "애정도"가 85점 이상이면 
상대를 진짜 좋아한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감정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변하는 
미묘한 신호를 통해 감정을 분석하는 만큼, 
아무리 타고난 바람둥이라도 
분석 결과까지 속일 수는 없답니다.


참고문헌
* *Buunk, Bram P., and Arnold B. Bakker. "Extradyadic sex: The role of descriptive and injunctive norms." Journal of Sex Research 32.4 (1995): 3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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