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서 발견된 고래 회충?! 뭐길래?

조회수 2017. 10. 20. 16: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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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도 뚫는데ㄷㄷ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의 급식 반찬으로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 회충(Anisakis·아니사키스)이
발견되어 이슈라는데..!
고래 회충은 원래 돌고래, 물개, 바다표범 등
바다에 사는 포유류의 위 속에서 기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측 사진이 사건의 고래 회충)
플랑크톤처럼 알 형태로 바다 위를 떠다니다가
조그만 물고기(고등어, 붕장어, 광어, 오징어 등)에
먹히고 먹이사슬을 통해 고래에 도달하는데
사람이 고래 회충에 감염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는 위장 벽을 뚫고 들어가
복막염을 일으킨다고..ㅠㅠ
살아있는 어류의 내장에 기생하는 고래 회충은 어류가 죽으면 내장에서 나와 근육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내장을 즉시 제거하는 게 좋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영하 20도 이하에서 24시간 냉동 보관★ 또는
★60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사실 고래 회충은 우리가 먹는 어류에 있는
아주 흔한 기생충으로 어패류를 잘! 익혀서 먹는다면
문제가 없다고 하니 겁먹지 마세오..!
그리고 다행히도 고래 회충이 발견된 학교에서는
갈치를 200도의 오븐에서 5분간 조리해서
무해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감염된 사람 또한 없는 것으로 파악되어
신선하지 않은 갈치를 납품한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마무리 지었다고 함..
아무쪼록 학생과 선생님 등
모두에게 별 탈이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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