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에 소녀상이 탄다?

조회수 2017. 8. 14.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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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이 버스를 타게 된 이유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소녀상을 태우고 운행하는 버스가 서울 시내에서 운행된다는데?
동아운수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버스 5대에 특별 제작한 소녀상을 태우고 운행한다고 합니다.
저희(151번) 버스에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많은 학생들이 탑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버스에 설치된 소녀상은 앞서 2011년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부부 작가 김운성·김서경씨의 작품으로
기존 평화의 소녀상과 크기와 모양이 같지만, 버스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가벼운 합성수지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작구 흑석동까지 다니는 151번 버스는 위안부 수요 집회가 열리는 옛 일본대사관 인근인 안국동 구간을 지나는데
그때 안내방송과 함께 위안부 강제동원을 다룬 영화 ‘귀향’의 OST가 흘러나온다고~!
동상은 임 대표가 비용을 전액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소녀상이 버스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버스 요금도 매일 내게 되고, 이 비용도 임 대표가 부담한다고 합니다.
한 명의 승객이라도
우리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서울 도심 투어를 마친 소녀상 5점은 이후 전국 각지에 설치된 소녀상 곁을 찾아 추석 연휴 동안 나란히 앉아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녀상 옆에서 함께 한다는 의미라고!
버스 안에서 소녀를 만나면 괜스레 마음이 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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