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학교'란 놀림 싫어 교명 바꾼 초등생

조회수 2017. 8. 22. 17:4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이 어린이는 어린이 부회장이 되어
학교의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도대체 왜..? 학교 이름이 어떻길래?!
뙇..! 눈치채셨나요.... '대변 어린이'...
사실 교명은 부산 기장군에 있는 '대(동고)변(포)리'라는
지명에서 유래했는데
출처: giphy
발음이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인해
재학생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요..
(백 번 이해가 가는 부분ㅠㅡㅠ)
그런데 왜 54년 동안 이름이 그대로였느냐..?!
물론, 여러 차례 교명 변경 제안이 있었지만
역사, 전통, 지명 유래의 이유로 언감생심이었다고
그렇지만 어느 날 나타난 우리들의 캡틴☆하준석 군☆
어른들조차 내걸긴 쉬워도 지키기 어렵다는
공약이란 것을 이행하기로!
교명 변경 의견 수렴 공청회에 참가해, ‘똥학교’라고
놀림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연설, 동문 선배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 동참해 줄 것을 호소,
기장 군수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며,
이후에는 교명 변경 추진 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4000여 명의 서명을 모았다고~! (로켓급 추진력bb)
또한 서명 작업과 함께 새 교명 공모로
'차성, 해파랑, 도담'이라는 교명이 선정되어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2018년 3월부터는
새 교명을
쓸 수 있을 거라네요!
(짝!짝!짝!) 축하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