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데일리 파우치템 추천 5 (feat.곰손)
By. 이소희
스무살!
갓 성인이 된 메이크업 곰손들을 위해 준비했다.
개강 후 누구보다 정신없을 대학 새내기라면 파우치 속 뷰티템들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제품 하나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실속 만점 멀티템부터, 슥 그어도 여리여리하고 영롱한 발색을 내는 색조템 그리고 민낯이라 우겨도 좋을 자연스러운 베이스템까지.
스무 살의 파우치를 알짜배기들로 꽉 채워줄 추천템을 모아봤다.
Item 1.
스무 살 수현이 추천한 멀티 립스틱
첫번째 파우치 추천템은 뷰티 유튜버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악동뮤지션 수현이 추천한 립스틱이다.
갓 스무살이 된 수현이 추천한 립스틱은 멀티 컬러 연출이 가능한 립스틱이다. '미모치트키' 매트 레드와 '과즙미' 뿜뿜하는 오렌지가 양쪽에 있는 듀얼 립스틱이다.
특히 수현이 강추한 컬러는 바로 레드! 웜톤, 쿨톤 모두에게 어울리는 기본 레드 컬러로 데일리 립 연출에 제격이다.
두 컬러를 각각 바른 모습이다. 특히 레드 풀 립은 부담스럽다던 서 기자도 찰떡같이 밀착되는 사랑스러운 컬러감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
매트한 레드 컬러는 보송한 마무리감이지만 각질이 부각되지 않는 소프트한 사용감으로 폭신하고 유연하게 발린다.
글로시한 오렌지 컬러는 오일이 함유됐지만 끈적이지 않고 생생하게 발색된다. 오렌지, 레드, 그러데이션 립까지! 3가지 데일리 립 연출이 가능하니 그야말로 가성비 갑 템!
Item 2.
곰손에게 희망을! 아이섀도 그러데이션
다들 미술을 전공한 게 아닐까 싶은 자연스럽고 그윽한 눈! 그러데이션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역시 좁은 파우치를 고려해 듀얼템으로 픽했다.
메이크업 초보라면 팔레트를 덥석 구매하기보단 브라운 브라운한 섀도부터 시작하는 게 정답!
데일리로 쓰기 좋은 베이지+딥 브라운의 조화가 매력적인 미샤의 듀얼 블렌딩 쿠션이다.
평소 1가지 섀도만 스치듯 바르고 다닌다는 곰손 서 기자가 그러데이션을 완성했다.
쿠션 팁이라 부드럽고 넓게 발리며 자수정, 진주 등이 함유된 은은한 펄 파우더가 과함 없이 자연스러운 발색을 연출해줬다.
Item 3.
자연스러움에 반할 BB크림
휴대하는 베이스 대표 아이템은 쿠션으로 좁혀지지만, 튜브형 베이스는 파우치의 부피를 한껏 줄여준다.
프라이머를 생략해도 모공, 요철들을 부드럽게 커버해주는 닥터자르트 BB크림이다.
지성 피부도 보송보송 담백하게 쓸 수 있다.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에 자외선 차단까지, 데일리 베이스로 손색이 없다.
21호 웜톤 서 기자의 피부에 꼭 맞았다. 23호라면 다소 아쉬울 듯한 톤이다.
(곰손 서 기자)
Item 4.
4가지 메이크업 가능한 멀티 아이섀도
쟁여도 쟁여도 모자라다는 아리따움 모노아이즈.
그중 1컬러로 4가지 메이크업을 활용할 수 있는 컬러를 꼽아봤다.
바로 마이옴브레!
가을 가을한 브라운 톤의 음영 섀도다. 펄 없는 매트 타입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두루 활용하기 좋다. 한 번의 터치로도 진하게 발린다.
발색이 잘 안 돼 덧바르다가 복고 메이크업으로 끝나는 곰손들에게 안성맞춤.
아이섀도, 삼각존, 헤어라인, 섀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컬러라 실용적이다. 파우치템으로 강추!
Item 5.
펄이 촤르르한 블러셔&하이라이터
블러셔 없이 봄봄한 새내기 메이크업을 어찌 완성할 수 있으랴!
5가지 핑크, 코랄과 하이라이터가 꿀조합된 캔메이크 치크도 눈여겨보자.
여리여리한 발색과 영롱한 펄이 메이크업을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5가지 색을 모두 쓸어 발라보니 사랑스러운 발색이 짜잔.
웜톤, 쿨톤 할 것 없이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클렌징 성분이 코튼에 묻어 있어, 물이나 미스트만 살짝 뿌리면 클렌징 티슈로 변신!
메이크업이 서툰 스무살, 화장이 번졌거나 밀려 수정이 필요할 때 순식간에 지울 수 있는 신박템이다.
모름지기,
하나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멀티템은
파우치는 가볍게, 지갑은 무겁게 지켜준다.
취재=이소희, 서연수 기자
사진=최지연 기자, 밀리마쥬 제공
그래픽=계우주 기자